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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영등포 초2/남 틱장애, 전학을 가고부터 증상이 심해졌어요. 틱장애 치료 어떻게 하나요?
조회수 473 작성일2019.12.26

틱장애치료, 전학을 가고부터 증상이 심해졌어요.


틱장애치료 어떻게 하나요?


아이가 약간 눈 깜빡깜빡하는 증상이 있었지만, 아직 어리기도 하고 주변에서 지켜보라는 말이 있어서 그냥 냅뒀어요.


그러다 이사를 가게 되면서 새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아이가 눈 깜빡이던 거랑 같이 고개를 빠르게 휙휙 돌리는 증상이 보이기 시작했네요.


혹시 환경이 바뀌어서 영향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친구들이랑도 쉽게 못 사귀는 성격이라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아요.


곧 반이 또 바뀌는데 아이가 적응하기 어려워할까봐 걱정입니다.


또, 증상이 심해지는데 이것때문에 놀림을 받을까봐도요..


아직은 본인이 틱이 있는건지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 전에 틱장애치료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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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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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진
한의사
해아림한의원 목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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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양희진입니다.


네, 스트레스를 받으면 틱 증상이 악화되는 양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지금 아이가 전학을 가서 새로운 환경에 직면하게 된 점을 미루어 보아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틱 증상이 눈 깜빡이는 거에서 고개를 빨리 돌리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게 새 학기가 시작된 경우, 또래와 갈등을 빚는 경우, 공부가 어려운 경우 이사나 전학을 가는 경우, 부뫄의 이혼과 같은 가정불화가 있는 경우


시험을 보는 경우 등과 같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직면하거나 받은 후에는 증상이 일시적으로 악화됩니다.


만약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틱도 계속해서 악화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여행을 가거나 부모와 함께 놀이동산, 워터파크 등을 가는 경우처럼 흥분되는 좋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일시적으로 심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쁜 스트레스에 비해 좋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틱의 악화가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운동틱은 눈을 깜빡이는 것으로 시작해서 점차 코, 입, 얼굴, 목 어깨, 팔 엉덩이 , 다리 등의 순서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진행합니다.


틱장애치료 방법으로는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부모의 정확한 인식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갑자기 안보이던 이상한 행동을 하면 부모는 당황하게 되는데, 이러한 행동이 평소 알지 못했던 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면 당황스럽고 불안한 마음은 더욱 커져갑니다.


적절한 틱장애치료와 양육, 교육 등을 통해 틱장애의 악화를 예방하고 조기에 근본적인 틱장애치료를 해야합니다.


일시적인 환경의 변화나 심리적 갈등으로 인해 발생한 단순한 틱장애는 짧은 기간 내에 치료가 잘 되는 편입니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 및 신경학적 문제를 가지고 있거나 지속적으로 심한 심리적 갈등이 내재된 틱장애라면 달라집니다.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한다면 틱의 악화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한의사 전문가의 예상 치료비, 할인 가능 여부, 편집된 답변 내용 등 추가 정보가 궁금하시면 아래 출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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