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분에게 도올 선생님께서 이 한자가 맞나? 하고 많이 물어보던데 그 여자분이 누구신지 혹시 아세요?
선하게 생기셨던데 인상도 좋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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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고 아름다운 선배 崔玲愛와의 만남 <!-SUB_LIST_HEAD->
崔교수는 자기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전형적인 한국형 賢母良妻(현모양처)라는 게 주위 사람들의 일관된 평이다. 이들 부 부를 잘 아는 사람들은 崔교수 같은 여성이 야말로 김용옥씨에게 적격이라고 입을 모은다. 최영애 교수의 이런 면이 잘 나타난 일화 하나. 원광대 한의대 재학시절 도올은 금요 일 오후 전북 이리(현재 익산)에서 서울행 기차를 타고 올라와 가족들과 재회의 시간 을 가지곤 했다. 금요일마다 崔교수는 빠짐 없이 서울역에 나와 부군인 도올을 마중했 다고 한다. 『서울역에 도착해 최영애 교수 가 마중 나와 있는 모습을 보면 도올 선생 은 특유의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무척이나 행복해 했습니다』<김두환(38·당시 원광 대 한의대 재학생)씨 > 도올 또한 애처가이자 경처가다. 부인에 대 한 도올의 애틋한 정은 그의 저서 곳곳에서 드러나 있다. 『나의 한복이나 일상용구를 손수 다루는 아내는 바느질 솜씨가 천하 일품이다. 그녀의 손끝엔 神氣가 서려 있다 』고 극찬하는가 하면 잠을 한번 실컷 자고 싶은 게 평생 소원이라는 부인을 측은해 하기도 한다. 최영애 교수도 도올 못지않은 수재집안 출 신이다. 崔교수는 최성재(81)씨와 박찬애( 79)씨 사이의 2남 5녀 중 둘째 딸이다. 큰 언니 최영자씨는 미국에서 공인회계사로 일 하고 있고 둘째 여동생 최영인씨는 미국 대 학병원 의사이고 셋째 여동생 최영씨는 한 동대 교수, 남동생인 崔起榮(최기영·46), 崔茂榮(최무영·44)씨는 서울대 교수로 기 영씨는 공대 전기공학부 교수, 무영씨는 물 리학과 교수다. 이 집안 또한 독실한 기독 교 집안으로 박찬애 여사는 서강감리교회 장로직을 맡고 있다. <!!--bodyend--> |
200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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