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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턱에 까만 블렉헤드 같은 것들이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일종의 여드름처럼 피지 분비가 많아서 생기게 되는 피부 증상이지요. 주로 고양이의 턱과 아랫입술 쪽에서 까맣게 부스럼처럼 생기기 시작하다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피지 분비가 왕성하거나 면역력 약화, 피부병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까만 후추 정도로 보이고 딱지가 앉다가 심해지면 빨갛게 붓고 피가 나거나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느끼게 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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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여드름 예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1) 녹차 세안법

피부의 기름기 제거, 노폐물 제거가 우선인데요. 녹차 티백은 온습포의 역할을 해주고 피부 노폐물을 빼주기 때문에 고양이 여드름에 대한 진정 효과가 있어요. 모공을 열어주는 온습포처럼 활용해서 피부 관리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약용 목욕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고양이의 턱을 30초 정도 감싸주신 다음 샴푸로 부분적 약욕을 해주세요.

고양이 피부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 있거나 소독 효과가 있는 소독제나 샴푸는 수의사 선생님에게 처방 받아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모낭 청소 전용으로 나와 있는 약용 샴푸도 있습니다.

3) 식기 교체

잘못된 그루밍 습관이나 식기가 청결하지 않은 이유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식기는 유리나 사기,스테인레스를 쓰는 것을 권장합니다. 항상 피부에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플라스틱 재질은 이물질이나 기름기가 쉽게 낄 수 있어요.

4) 사료 교체

지금 먹고 있는 사료가 고양이의 몸에서 피지를 더 잘 유발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여드름은 피지 찌꺼기가 턱에 묻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사료 교체를 하여 완화 효과를 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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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여드름은 3~4주 정도 소독제를 거즈에 묻혀 꾸준히 닦아주는 등 꾸준히 관리가 필요한데요.

동물약국에서 알파헥시딘 + 멸균수 를 사셔서 증상에 따라 희석비율 차이가 있는데..

심할경우 6:4 / 중간일때 4:6 / 경미할때 2:8 비율로 희석시켜 거즈나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서

환부에 2분 정도 지긋이 누르고 계시면 블랙헤드가 녹아요..

그럼 닦아 주시면 증상이 호전될거에요. 매일 한두차례 꾸준히 해주시면 완치 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