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멤버 출신 송지은, 전효성, 정하나(왼쪽부터). /사진=유튜브 캡처
그룹 시크릿 멤버 출신 송지은, 전효성, 정하나(왼쪽부터). /사진=유튜브 캡처

가수 전효성이 걸그룹 시크릿 멤버들과 함께한 제주도 여행 근황을 전했다.
전효성은 지난달 28일과 31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시크릿 멤버였던 정하나, 송지은과의 제주 여행 브이로그를 공유했다.

시크릿 데뷔 10주년과 전효성의 생일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여행은 먹방으로 시작해 진솔한 이야기가 더해져 감동을 안겼다.


이번 브이로그에서 전효성은 자신이 “언니이고, 리더임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멤버들이 착했기 때문에 그 시절을 잘 지내왔다. 지금 리더를 한다면 더 잘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속마음에 정하나와 송지은은 공감하고 위로하며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이어 멤버들은 전효성의 생일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줬으며, 전효성은 “키우는 반려동물들이 평생 건강했으면 좋겠고, 건물주가 되어 고양이 보호소를 짓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다.

특히 영상에서 전효성과 멤버들은 화장기 없는 민낯이었음에도 하얗고 뽀얀 피부를 자랑하며 동안 외모를 증명했다. 영상을 마치며 전효성과 멤버들은 "첫 여행인 만큼 의미가 있었고, 다음에 또 더 재미있는 여행을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팬들은 “이 조합 대찬성”이라는 등 다음 여행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전효성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 및 공연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전효성은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워너비 스타로 사랑을 받고 있다. 시크릿 활동 때부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전효성은 ‘원티드‘, ‘내성적인 보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