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피에타 책을 읽고 발제하기 해야되는데 도와주세요
비공개 조회수 1,880 작성일2014.05.29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영화를 보고나서,
혹은 황라현작가가 각본한 책을 읽고나서 
세가지 정도의 질문을 사람들에게 해서 토론을 하는 방식입니다.
발제지 질문 세가지만 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공 많이 드릴께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1번째 답변
출판사 서평

<피에타>는 이탈리아어로‘자비를 베푸소서’란 뜻으로, 성모 마리아가 죽은 예수를 안고 비탄에 잠겨 있는 모습을 묘사한 미술양식을 통칭하는 것이다. 여기에 드러난 성모 마리아의 감정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수없이 겪는 상실의 고통에 은유 되어 시대를 초월하여 보편적인 공감의 대상이 되었으며, 미켈란젤로, 들라크루아, 고흐 등 세기의 예술가에 의해 재탄생 되어 왔다.
김기덕 감독은 1996년 <악어>로 데뷔, 16년 동안 17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칸, 베를린, 베니스 등 세계 3대 국제영화제를 석권한 그는 지난 세월 동안 사회의 중심부에서 벗어나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사회의 밑바닥 계층에 대한 시선을 끊임없이 거두지 않았다. 이번 18번째 작품 제목에 대해 “현대의 모든 큰 전쟁부터 작은 일상의 범죄까지,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공범이며 죄인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그 누구도 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므로 신에게 자비를 바라는 뜻에서 <피에타>라고 제목을 정했다.”라고 제목이 담은 의도와 작품에서 사채 청부업자 강도와 그를 찾아온 엄마라는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다소 극단적이고 비극적인 자본주의 세계를 말하면서 돈이라는 거대한 울타리에 갇힐 수밖에 없는 자본주의 현대사회. 그 안에서 우리 모두는 본의 아니게 피해자이자 가해자로 전락하는 군상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우리가 살고있는 이 극단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자본주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다는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이 작품은 김기덕 감독 개인적으로는 4번째, 우리나라로서는 7년만에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돈 중심의 극단적 자본주의 사회 속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 믿음이 사라지고, 불신과 증오로 파멸을 향해 추락하는 우리의 잔인한 자화상에 대한 경고의 영화로 충격적인 라스트 장면이 현실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이를 통해 우리의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초청 소감을 전했다.
소설에서는 각각 주인공의 심리묘사를 1인칭, 3인칭으로 교차하는 시점으로 묘사를 하여 영화를 좀더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였다. 또한 영화사에서 직접 제작, 배포한 보도자료 전문을 삽입하여 영화가 의도하는 전체적인 방향과 감독, 배우 등의 인터뷰 등을 삽입하여 전반적인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줄거리]

<잔인한 비밀을 가진 엄마라는 여자>
...(하략)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속으로

부드러운 것이 얼굴에 닿았다. 온기를 머금고 미끄러지는 그 감촉이 조금도 현실인 것 같지가 않아서, 강도는 여전히 꿈속을 헤매고 있었다. 하지만 뭔가 굵고 묵직한 것이 목을 감아 조이자 그제야 조금씩 눈두덩을 움찔거렸다. 

[출판사 제공]

추가했습니다

피에타

김기덕|황라현

가연 2012.09.10

이책을추천합니다

 

도움이되시기바랍니다.

2014.05.29.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 출처

    인터넷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