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이종범VS양준혁, 타격 대결 나서…'세기의 대결에 결방 아쉬움 UP'

(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야구의 신으로 명성을 떨친 이종범과 양준혁이 세기의 대결에 나섰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이종범과 양준혁의 타격 대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종범은 첫 타격에 나섰지만 공을 멀리 띄워버렸고 "볼이 안온다"고 머쓱해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격 만에 골라내지 않고 바로 쳐서 성공시키며 저력을 보여줬다.

세번째 역시 성공시킨 그는 멤버들의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완벽한 자세로 사연속 성공을 이루어낸 이종범에게 "장갑도 안 끼고 친다"는 칭찬이 이어지자 양준혁은 이를 의식한 듯 공을 바닥에 던져 멤버들의 야유를 받았다.

정형돈은 양준혁에게 "공을 엄청 긁는다"고 타박했고 양준혁은 "배팅 볼 던지는 게 쉬운 게 아니다"고 억울해했다.

결국 단 하나의 공만을 남겨둔 이종범은 6번을 성공시키며 앞서 6번을 성공한 양준혁과 6:6의 매치를 완성시켰다. 김용만은 "하나만 넘기면 이기는거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종범은 마무리 타격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그는 양준혁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하게 됐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불타는 승부욕,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이 함께 할 스포츠 레전드들의 성장 스토리로 지난 29일 결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