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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캡처 |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스페셜 MC로 등장한 정용화는 LA 다저스타디움에서 특별한 추억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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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C 신동엽은 정용화에게 미국에서 특별한 추억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정용화는 2014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애국가를 불렀던 일화에 대해 설명했다. 정용화는 "한인의 날,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떨렸던 순간이었다"며 "경기장이 워낙 넓어 환호성도 몇 초 뒤에 나오더라. 보통 반주가 나오면 노래를 시작하는데 빨간불이 탁 트이니 바로 노래가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정용화는 "혹시 음이 틀릴까봐 걱정했다"라며 "한달 동안 망치면 어쩌지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정용화는 "한인의 날인만큼 뜻깊었던 무대였다. 끝나고 나니 뿌듯하고 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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