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갑상선 기능 저하증
비공개 조회수 4,460 작성일2019.07.01
목 쪽에 혹 같은 게 생겼는데 이거 왜 그런가요 ? 만지면 아프진 않는데 부은 게 느껴져요 .. 그냥 피곤하면 생기는 건가요 ? 요즘 들어 부쩍 피곤해지긴 했거든요 잠을 너무 많이 자서 .. 갑상샘 기능 저하증 증상이랑 비교해 보면 거의 일치 해요
변비 목 부음 3,4일 전에 목이 쉬었었음 기운 없고 자주 피곤함
이거 다 저한테 해당되는 건데 그냥 우연일까요 아니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일까요 ㅠㅠ ? 전에 냉방병 때문에 콧물 나고 그러긴 했는데 .... ㅠㅠ

1. 제가 겪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인데 정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맞을까요 .. ?
2. 아니면 그냥 몸이 피곤해서 목이 부은걸까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3 개 답변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맑은유영상의학과
영웅
내분비대사내과, 암센터, 여성질환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피로 및 쇠약, 추위에 민감, 변비, 건조한 피부, 쉰목소리, 관절통, 체중증가 등에

해당이 됩니다.

반대인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으로는

체중감소, 더위를 잘타고, 안구돌출, 이물감, 호흡곤란,

잦은배변, 신경과민등으로 알려져 있으니 비교하시면서 어떤 증세가 나와 유사한지 한번 다시 살펴보시구요!

정확한거는 가급적 조기에 일단 갑상선검사를 받아보시면 좋을꺼 같아요!

갑상선 이상유무는 1차적으로 초음파검사로 알수있어요!

초음파검사는 5분~10분이면 간단하게 끝나고요.

통증도 없고, 방사선 위험도 없어요! 걱정하지마시고요,

만일 초음파검사후에 결절이 발견되면

추가적으로 악성인지 양성인지를 구별할수 있는 검사

세침세포흡입검사를 하게 됩니다.

만일 갑상선에 이상이 있다면 늦어지게되면 점점악화될수있으니

빠른시일안에 병원에 가셔서 꼭 검사받으시고요 갑상선이 맞다면

조기에 꼭 치료하셔야 해요! 그래야 예후도 좋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여!

2019.07.05.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비공개 답변
수호신

초음파, 피검사 해보셔야 확진 가능합니다.

2019.07.01.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메디체크 전북지부
중수
본인 입력 포함 정보

갑상선기능저하증

1. 정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갑상선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2. 원인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이 감소되어 나타나거나, 뇌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생산이 감소하여 갑상선호르몬을 충분히 만들지 못함으로써 기능저하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은 후 나타나거나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고 불리는 자가면역질환, 선천적 갑상선 결함, 갑상선의 염증 질환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뇌의 문제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는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에 종양, 감염, 유육종증 또는 암의 전이 등이 생겨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증상

갑상선호르몬은 열과 에너지의 생성에 필수적이므로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경우 온몸의 대사기능이 저하됩니다. 추위를 잘 타게 되며 땀이 잘 나지 않고 피부는 건조하며 창백하고 누렇게 됩니다. 쉽게 피로하며 의욕이 없고 정신집중이 잘 안 되며 기억력이 감퇴됩니다. 얼굴과 손발이 붓고 식욕이 없어 잘 먹지 않는데도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합니다. 목소리가 쉬며 말이 느려지고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어 먹은 것이 잘 내려가지 않고 심하면 변비가 생깁니다. 팔다리가 저리고 쑤시며 근육이 단단하여지고 근육통이 나타납니다. 여자에서는 흔히 월경량이 늡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 나타나는 부종은 특징적으로 손가락으로 눌러도 들어가는 자리가 생기지 않습니다. 이러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다른 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한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오랜 시간에 걸쳐 매우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적응이 되어 스스로 자각증상을 뚜렷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이 단지 검사결과로만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진단

촉진을 통해 갑상선 결절의 유무, 촉감, 대칭성 등을 관찰하고 피부, 모발, 심장 그리고 복부 등에서 갑상선기증저하증으로 인한 소견이 있는지 확인한 후에 혈중 갑상선호르몬 농도와 갑상선자극호르몬 농도 측정을 통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자가항체가 상당히 높은 수치로 나타나면 일반적으로 조직 검사 없이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진찰 중 갑상선에서 혹(결절)이 발견되면 감별진단을 위해 조직검사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경과/합병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치료 없이 관찰만 하는 것은 심장질환이나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점액수종성 혼수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일부 갑상선염은 비교적 단기간의 치료로도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하시모토 갑상선염을 포함한 대부분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평생 동안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6. 치료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므로 치료는 간단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한번 발생하면 영구적이어서 갑상선호르몬제의 복용을 일평생 하게 됩니다. 물론 일부 갑상선염에서는 일정 기간 치료 후 갑상선 기능이 회복되어 호르몬제의 복용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영구적으로 약제를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대부분의 사람은 심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나 이는 몸에서 호르몬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부족한 만큼을 약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일 뿐이므로 마치 매일 음식을 먹어야 기운이 나는 것 정도로 생각하며 됩니다. 젊고 특별한 다른 질환이 없으며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들어간 경우는 처음부터 필요로 하는 양의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하기 시작하나 중년기 이후이거나 오래된 경우에는 소량의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하기 시작하여 2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혈액검사를 하며 투여하는 갑상선호르몬의 양을 조금씩 증가시켜 필요량에 이르게 합니다. 대개 성인의 경우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의 양은 사람마다 일정하므로 일단 필요로 하는 양이 결정되면 정해진 양의 갑상선호르몬제를 계속 복용하고 있는 동안에는 몸에 변화가 없습니다. 따라서 병원에 자주 나올 필요도 없고 이후에는 일 년에 한번 정도 혈액검사를 통하여 혹시 필요로 하는 갑상선호르몬의 양이 달라지지 않는지를 알아보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몸에서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약의 형태로 보충하는 것이므로 갑상선호르몬제를 장기간 사용한다고 하여 부작용이 생기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2019.07.15.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