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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가수 이정희, '80년대 국민 여동생'…'가슴앓이' 양하영과 우정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가수 이정희, 양하영(사진제공 =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 가수 이정희, 양하영(사진제공 =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가수 이정희와 '가슴앓이' 가수 양하영의 우정이 그려졌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1980년대 최고의 스타로 불렸던 가수 이정희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정희는 1979년 데뷔 후 '그대여', '바야야' 등의 노래로 데뷔 2년 만에 여자가수상을 받으며 승승장구했다. 여자가수상 수상으로 가왕 조용필과 함께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가수로서 꽃길만 걸을 줄 알았지만, 그녀는 돌연 미국행을 선택해 많은 팬들에게 궁금증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약 30년 만에 대중 앞에 돌아온 그녀는 "스스로에게 부끄럽고 싶지 않아 가요계를 떠났다"라며 '마이웨이'에서 가요계를 떠나 미국행을 선택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사진제공=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사진제공=TV CHOSUN)
10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그동안 두 아이와 함께 미국에서 지낸 이정희는 싱글맘으로 "늘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렸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돈이 없어 집에서 쫓겨나기까지 했었다"라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하지만 그 안에서 스스로 행복을 찾으려 애썼고 아이들에게 늘 "강하게 커야 한다"라고 가르쳤다. 그렇게 이정희는 자신의 삶을 내려놓고, 아이들을 위해 지난 30년을 살아왔다. 지난달 결혼한 큰딸은 "어머니에게 강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라며 엄마 이정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정희를 위해 '가슴앓이'의 가수 양하영이 찾아와 함께 식사를 했다. 그리고 둘은 '가슴앓이'를 부르며 예전을 추억했다.

30년 만에 두 아이의 엄마가 아닌 가수로 돌아온 이정희를 위해 가수 전영록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정희는 "전영록은 연예인의 연예인이었다. 처음 듀엣 제의를 받았을 때 믿을 수 없었다"라며 가요계 선배 전영록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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