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연애의 맛’에 출연했던 김진아가 배구선수 이태호와 열애를 공개하고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4일 김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진피플 새해 인사가 조금 늦었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년 새해에도 진진과 함께해주셔서 언제나 눈물 나게 감사하고 든든하답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우리 진진피플은 아시겠지만 저는 ‘어떤 날 어떤 날’ 같은 것들에 엄청 의미를 두는 아이잖아요. 또 새해니까! 새해에는 어떤 책을 읽어드릴까 하다가 이 책을 들고 왔어요”라며 “마냥 말랑말랑 토닥토닥하는 책보다는, 조금은 시크하고 또 조금은 솔직하면서 그 안에서 인간적인 위로와 공감이 되는 책이더라구요. 이성과 감성이 복닥복닥거리는 새해에 딱일 것 같아서요”라고 책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랑하는 진진피플. 새해에는 조금 덜 울고 조금 더 웃는, 그렇게 조금 더 행복한 한 해 보내요 우리”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김진아는 “그러니 다행히도 사랑을 하고 있긴 하다” “나는 무미건조한 사랑을 100년 간하면서 늙기는 싫다. 나는 사랑을 갈망한다” 등 박도 작가의 ‘솔직한 서른 살’ 일부를 낭독했다.
이를 본 팬들은 “지금 난리 났어요 태호 님과 진아 님” “올해도 귀욤 이쁨 감동” “댓글 신경 쓰지 말고 이쁜 연애하세요” “저도 사랑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진아는 지난해 ‘연애의 맛’에서 김정훈의 소개팅 상대로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그는 이날 배구 선수 이태호와의 열애를 당당하게 드러내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