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며느리 누구? 다큐멘터리 출연 김진영 "시어머니로부터 어차피 남이니까 보지 말자는 얘기를 들었다"
B급 며느리 누구? 다큐멘터리 출연 김진영 "시어머니로부터 어차피 남이니까 보지 말자는 얘기를 들었다"
  • 이세정 기자
  • 승인 2020.01.0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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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영/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사진=김진영/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다큐멘터리 'B급 며느리'와 주연 배우 김진영이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여보! 올해는 시댁 좀 그만 가자!' 주제로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김진영이 출연해 'B급 며느리'의 배우답게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서스럼없이 털어놨다. 

김진영은 "시어머니로부터 어차피 남이니까 보지 말자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그래서 뒤에다 대고 어른이니까 뱉은 말은 꼭 지키시라고 했다"고 폭로 아닌 폭로를 내놓았다. 또한 앞뒤가 다른 시어머니 때문에 시댁에 가기 싫다면서, "편하게 쉬라고 하길래 누워있었는데 어머니는 그게 아니꼬웠나 봐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B급 며느리'는 2018년 1월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2013년 8월부터 첫 촬영을 시작해 컷편집 기준으로 2016년 10월 정도에 완성되었다. 촬영과 편집에 3년 2개월이 소요되었고 극장개봉까지 1년 2월이 걸렸는데, 처음에는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되다가 배급사와 연결되어 결국에는 극장개봉까지 이어진 것이 그 이유다.

독립영화의 경우 흥행기준이 약 1만명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개봉 3개월 만에 약 19,000명이 관람했을 만큼, 적지않은 인기와 관심을 받았다. 

특히 'B급 며느리'의 배우 김진영과 조경숙은 감독 선호빈의 아내와 어머니다. 선 감독은 이후 영화 제작 전후의 비화 및 후일담으로 책을 출간하기도 했고, 2019년 10월 별도로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비즈트리뷴=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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