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말씀처럼 다른 지역에서도 문명이 일어났겠지만 그것을 증명할수 있는 기록이 있냐가 중요합니다.
세계 4대 문명 발원지 이외의 곳에서도 여러 유물이 출토되고 예술적, 종교적 혹은 당시에도 화폐거래가 있었다 라는 것을 입증해주는 흔적을 발견되는데요. 그렇다고 문명발원지라 보기 어려운 이유는 증명이 안되서 그런겁니다. 역사라는게 배우면 쉽게 알게되지만 그 시대를 직접 겪어보고 시대정신을 아는 것이 아닌 이상은 뭐라고 정의내리기는 힘들죠.
우리나라 근현대사도 의견이 분분한 이유가 그것입니다. 그 시대를 직접 살아온 사람과 살아보진 않았지만 학문습득으로 정의란 것을 내릴수 있는 사람들의 대립. 세대간의 갈등이죠.

다시 발원지로 넘어가서 일단은 그 중심에는 문자와 기록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본 바 예술적이거나 주술적인 가치를 지닌 것들 혹은 그것을 사회적 가치로 따르던 자들이 도시를 이루었고 그들만의 통화가 있었다 라는 논리가 논리정연하게 성립되야 문명적 가치가 있다 라고 보고 입증 되어 문명의 발원지라고 보는거죠.

예를 들면 이집트 문명은 유물 또한 진귀하지만 그의 목적 등을 정의내려주고 부연설명해줄수 있는 문자가 존재하였기에 우리는 이렇게 말하죠. 그 당시 사람은 다신교를 믿었고 미스테리한 건축물은 사자의 부활과 안녕을 위해서 만든것이며 그들의 통화는 빵과 맥주였다 라고 말이죠.
문자 없이 따지게 되면 5만년전부터 문명은 존재했다는 매우 추상적인 영역을 탐구해야 할 것입니다. 알타미라 벽화나 라스코 동굴 벽화두 문명인거죠. 역사학계나 고고학계, 미술학계에서 이것이 ~이다 라고 논리정연하게 정의내린다면 그 또한 문명이 되는 시대가 오겠죠?

당시 우리나라는 수렵채집인과 유목민 경작인이 공존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최초의 고대국가인 고조선도 기원전 4300년 경이니깐 문명 발현 후 약 2000년 뒤이며 당시에는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출토된 유물뿐이니깐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