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뭉쳐야찬다' 팀이 백골부대와 축구 대결을 펼친다.

백골부대는 지난 1947년 12월 1일 부산에서 조선경비대 3여단으로 창설됐다.

이후 지난 1949년 5월 12일 사단으로 승격됐다.

백골부대는 "죽어 백골이 되어서도 고향 땅을 되찾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백골부대 마크는 기존 삼각형 안에 별이 3개 들어가 있는 형태에서 지난 2012년 중앙에 백골을 넣은 모양으로 수정됐다.

앞서 해당 부대는 과거 MBC '진짜 사나이'에도 등장하며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빅뱅 멤버 지드래곤, 개그맨 장동민, 가수 양동근, 배우 주원, 배우 지창욱 등이 백골부대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한편 오늘(5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어쩌다FC가 창단 이래 첫 원정으로 백골부대를 찾아간다. 

특히 '뭉쳐야 찬다' 스포츠 전설들과 육군 최정예 군단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스피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