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916화 애니, 생지옥 감옥으로 끌려가는 역대급 루피의 처참함
원피스 916화 애니, 생지옥 감옥으로 끌려가는 역대급 루피의 처참함
  • 이세정 기자
  • 승인 2020.01.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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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One Piece) 916화 애니가 방영됨에 따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주 휴방으로 5일에 방영된 원피스 916화 애니는 '생지옥 루피, 굴욕의 대채굴장' 타이틀로 방영됐다.

지난 915화에서 루피와의 격전에서 승리를 거둔 카이도는 루피의 마음을 꺾어버리면 좋은 전력이 될 것으로 판단, 루피를 죽이지 않고 그대로 감옥에 넣어서 추후 전력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루피는 기절한 상태에서도 패왕색을 발휘해 자신을 건드리려던 카이도 부하들을 쓰러뜨린다. 패왕색에 질린 카이도는 신경질을 내며 다시 술을 마시러 가겠다는 말과 함께 용이 되어 날라간다.

한편 해루석 못에 찔려 루피를 구하지 못하고 홀로 피하게 됐던 로우는 간신히 목숨만 건진 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또한 키쿠는 다시 오뎅성으로 돌아와 밀짚모자일행과 하트해적단이 무사하단 걸 확인한다. 시노가 술법을 써서 바닥을 완전히 녹아버리게 만들고 그 아래에서 쵸파가 몸을 부풀려서 일행들은 기적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지옥의 강제 노동이 기다리는 채굴장으로 끌려가는 루피는 처참함 그 자체다. 로우를 놓친 호킨스는 루피를 해루석 수갑을 채운채 호송하기로 한다. 이어 백수 해적단들은 말에 타고 해루석 루갑을 채운 루피를 물건 끌듯이 끌고 간다. 

와노국 '우동'이라는 무기공장이자 채굴장으로 끌려온 루피는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쓰러진 루피의 옆에 있던 또 다른 이는 바로 패왕색을 썼던 또 다른 존재, 키드였다. 루피와 키드의 재회 속에 루피는 카이도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916화는 막을 내린다.

한편 원피스 917화 애니 타이틀은 '성지격동, 비웃는 사황 검은수염!'이다. 와노쿠니 2막과 함께 오랜만에 와노구키에서 벗어난 정상전쟁 이후 생존한 겟코 모리아와 검은수염의 섬이 등장한다. 

[비즈트리뷴=이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