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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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구석유 등 석유·가스주가 이라크에서 발생한 정유회사 로켓 공격에 강세를 보였다.
흥구석유는 19일 전 거래일 대비 16.67% 오른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앙에너비스(3.95)%, 극동유화(2.08%), 이아이디(1.98%), 세원셀론텍(1.56%), GS(1.39%), 에쓰오일(1.12%) 등 석유·가스주 21개 중 14개(66.7%)가 상승 마감했다.


주가 강세는 전날 이라크 바스라 지역에서 글로벌 정유회사를 겨냥한 로켓 공격 여파로 보인다. 원유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국내 석유업체가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외신에 따르면 로켓은 미국의 석유 메이저 엑손모빌 건물에서 100m 거리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바스라 지역에는 엑손모빌을 비롯해 로열더치셸 BP, 에니 등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