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조정석과 공효진이 함께 출연한 '질투의 화신'이 화제를 모으며 두 사람의 결혼식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6년 11월 SBS '질투의 화신' 네이버TV에서는 '공효진♥조정석, 결혼으로 해피엔딩!'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결혼식을 마친 뒤 사진을 찍기 위해 뉴스센터를 찾은 표나리(공효진 분)과 이화신(조정석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화신은 "오늘 수고했다. 우리 웨딩촬영 안 했으니 이걸로 대신 하자"고 달달한 눈빛을 보냈다.
표나리가 "죽겠다. 피곤해서 결혼식 두 번은 못하겠다"라고 하자 이화신은 "두 번 할 수 있다. 내가 빨리 죽으면 또 해라"며 "5년 내에 재발할 수 있다. 그럼 날 잊고 다른 남자랑 피곤해도 결혼 또 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표나리는 "지금 그 말 하려고 여기왔냐"고 화를 냈고 이화신은 "사는 건 모르는 거다. 언제 죽든 죽을 때까지 니 옆에 산낙지처럼 딱 달라붙어 있을거다"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SBS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로 지난 2016년 11월 종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