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람정, 이성경 복용? 신경안정제 먹는 흉부외과 펠로우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1.06 22:53 | 최종 수정 2020.01.06 23:08 의견 0

알프람정을 복용하는 이성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는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알프람정을 복용하는 차은재(이성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자료=SBS


차은재는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감지하고 알프람정을 복용했다. 그러나 수술 도중 어지럼증을 일으키며 쓰러졌고 곧바로 이에 대한 문책을 당했다.

알프람정을 내미는 교수에게 차은재는 “저 이 약 안 먹었는데요”라고 발뺌을 했다. 하지만 언성이 높아지자 결국 “죄송합니다 울렁증 때문에 그랬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OP(수술실)만 들어갔다 하면 과호흡으로 인한 호흡곤란과 구토증상까지 있어서 일단 심장박동수만 줄여보겠다는게 그렇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발끈한 교수는 “너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라며 환자의 생사가 오가는 수술실에 알프람정을 복용하고 들어온 차은재를 꾸짖었다. 이에 차은재는 “약은 오늘 처음 먹은 겁니다”라고 말했지만 이미 교수는 단단히 화가난 상태.

차은재는 극중에서 암기력은 강하지만 실전에 마주하면 본인의 한계에 부딪히는 흉부외과 펠로우 2년차다.

한편 이날 극중에 등장한 알프람정은 불안장애의 치료 및 불안증상의 단기완화를 돕는 약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