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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영화 <마더>
hann**** 조회수 87,518 작성일2009.05.19

김혜자 할머니(?)랑 원빈 오빠 나오는 마더 있잔아효

 

그거 결말이 어떻게 되나요??

 

찾아봤는데 안나오네요ㅜㅜ

 

글구 그게 오ㅐ 19세인지도 알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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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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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심야로 마더 보고 왔습니다. 영화 보신 분들만 보세요 . 그래야 이해가 갑니다.

단순히 저희의 생각 입니다. 저희의 추론이구요 ..............꼭 보신분들만 스크롤내리세요.........

이렇게 네박사 지식인 활동을 할줄이야. ㅠㅠ;;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원빈 (도준이)의 김혜자 (엄마)를 향한 복수극 입니다.

엄마가 5살때 자기를 죽이려고 한 것 때문에 엄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근 20년동안 바보연기를 했던 것입니다.

엄마에게 죄책감을 심어주려는 것으로 복수를 하는것이죠..

처음 부분에도 원빈은 복수 복수 하면서 복수란 단어를 많이 남발합니다. 물론 그 골프장에 간것도 복수를하기 위해서 간것이고.... 복수극입니다. 원빈은 천재로 나옵니다 여기서.  그것이 이 영화의 최고의 반전이죠. 아마 많은 사람들은 생각하지 못할것입니다.

일부러 아정이를 목표대상으로 잡은것도 아정이가 원조교제와 쌀을 받기위한 그러한 몸을 파는것등으로 남자를싫어한다는것을 알았던거죠. 또한 보호자가 알코올중독 할머니밖에 없고 주변에 힘이 있는사람들이 없었기때문이기도하죠.  원빈이 아정이 뒤에 따라가면서 했던말 마지막에. 남자가 싫어? 이렇게 물어봤던거. 뜬금없이 이걸 왜 물어봤을까요. ?? 그런상황에선 내가 시러? 이렇게 물어봤어야지.. 그리고 아정이는 빈집으로 피한것이 아니라 할아버지와의 약속이 빈집에서 있었습니다. 할아버지가 쌀을 포대에 담는 장면 기억나시죠?? 할아버지와의 약속이 있었죠. 그래서 할아버지가 목격자가 된거구요 .

영화를 잘 생각해보시면 거의 마지막장면인 출소부터 원빈은 더 이상 바보연기를 하지 않습니다.

거의 처음 부분장면에서 원빈이랑 김혜자랑 밥먹던 장면을 생각해보세요 똑같은 카메라 앵글에서 거의 유사한 장면이 마지막에 한번더 나오는데 그 두장면은 정 반대입니다. 첫번째장면은 원빈은 젓가락질도 제데로 하지못해서

김혜자가 닭을 뜯어주고 원빈은 닭발을 손으로 먹고 손으로 뜯습니다. 김혜자가 원빈에게 물도 떠주고요 하지만 마지막 밥먹는장면은 완벽히 다릅니다. 완전 반대라고 할 수 있죠

원빈이 이번엔 물을 뜨러갑니다. 김혜자 물도 떠주지요. 젓가락으로 나물을 또 밥을  먹습니다. 그리고 또박또박한 말로 님이 위에서 했던 질문 1 을 말합니다.

자기의 의도를 말하면서 기억이 안나는척 했던 것이지요.. 천재입니다.. 마지막 준구차 타고 집으로 돌아갈때도 준구와 술집딸과 함께 그 화재 현장에 잠깐 들릅니다. 준구랑 그 술집딸은 딴짓하고 있는 반면 원빈은 땅에서 뭔가를 찾는 듯한 장면이 나옵니다. 엄마가 떨어뜨리고 간건 없나 찾는거죠. 한마디로 모든 상황을 예측하고 엄마가 그 할아버지를 죽일 거란 것도 원빈은 미리 안 것입니다. 일부러 할아버지가 있는 곳에서 살인을 하고 할아버지를 목격자로 만들어 버린겁니다. 그 고등학생이랑 할아버지랑 이상한 관계에 있다는 것을 원빈은 잘 알고 있었던 것이지요 할아버지는 김혜자에게 자기가 그 빈집에서 자주 잔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그 장면을 목격하기전 이미 포대에 쌀을 담고 있었죠 , 그 고등학생 아정이 에게 주려고 했던 것입니다. 쌀떡녀... 말이지요 . ㅋ 그리고 원빈이 현장검증을 하는 장면에서 그 술집 딸을 보고 반가워서 마스크를 잠 깐 벗습니다. 그러나 그 술집 딸 앞에는 그 목격자인 할아버지가 서있죠, 할아버지에게 자신이 했다는 것을 한번더 확인시켜주기위해 그 술집 딸과 인사하는척하면서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얼굴을 한번더 확인시킨것입니다. 엄마가 그할아버지에게 확실한 증언을 듣고 할아버지를 죽이게 하기 위함이였죠. 굳이 할아버지를 목격자로 정한 이유는 할아버지는 사람과의 접촉이 없는  고물만 파는 할아버지기 때문이죠.

또한 골프공이 발견 되면서 원빈이 범인 으로 몰리게된건아시죠? 원빈은 일부러 시체옆에 골프공을 놔두고 간 것입니다. 자신이 범인으로 몰리게 하기 위해서 이죠. 골프장에서 기억나시죠? 진구가 원빈한테 골프공은 왜 줍냐고 했을때 원빈은 여자에게 주려고 한다고 합니다. 줄여자는 있냐고 진구가 물어보자 원빈은 그냥 웃습니다.

그 아정이에게 줄려고 했던 것이지요...

결찰서에서도 바보인척 하면서 도장도 찍은 것이구요. 하지만 도장찍을때 자신이 죽였다는 말은 절대 안합니다. 그냥 도장만 찍었죠. 이 모든 것이 원빈이 짜 놓은 각본입니다.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엄마에대한 원망 때문에 복수를 하기 위해서 이 모든것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이지요. 진구까지 원빈에게 속은 것입니다. 말렸죠. 거의 마지막 장면에서 원빈은 아주 정상적인 모습으로 엄마에게 효도관광을 보내드리고 매점에서 군것질거리를 사서 엄마한테 줍니다. 엄마는 왜이렇게 많이 삿냐고 물어볼때도 나누어 먹으면 되지 않냐고 아주 평범하게 말합니다. 엄마에게 거기서 잃어버린 침통을 다시 엄마에게 돌려주면서. 이런거 흘리고 다니면 어떡하냐고 물어봤을 때 원빈의 눈빛기억나시는지. 원빈은 그때 바보가 아니였습니다. 원빈은 완벽한 복수에 성공한 것이지요. 엄마에게 자신은 다알고 있다는 눈빛이였습니다. 엄마는 마지막에 할아버지에게 말했던 속이 꽉막혔거나 근심걱정. 충격을받았을때 허벅지에 침 놓는다고 했죠? 그래서 자신도 그 부분에 마지막에 침놓고 춤춘거고요. 물론 신나서가아니죠. 첫장면처럼 그런표정을하고췄을꺼에요. 표정은 안나왔지만. 일부러 목표대상인 아정이도 코피가 잘 난 다는것을 알았을테구요. 나중에 다른 범인을 만들어 자신이 석방되기 위해서............그 마지막에 범인으로 잡힌 그사람이 정신적 이상이 있는것도 알고 있었고 부모님이 없다는 것도 알고있었을테고.. 아정이가 코피 잘흘린다는것도 알고 있었을테구요........ 다 노린것같습니다.

제가 여기에 쓴거 밖에도 복수란 이 영화의 주제가 들어 맞는것이 몇개 더 있습니다 , 하지만 제가 졸린 관계로 여기까지만 할께요...

제 해석이 그럴듯한지... ㅋ 너무 오바한건 아닌지 ㅋㅋ 근데 맞는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200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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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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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보고왔는데요 마더 줄거리랑 결말말해드릴께요
원빈이 여고생 죽인건 맞습니다. 근데 고의가 아니구요.원빈이 바보인데 바보소리들으면 막 흥분해서 무조건 사람때리거나 달려드는데요(엄마가 어릴때 남이 무시하면 가만히있지말라고 가르쳐서입니다.) 그 여고생이 원빈에게 바보자식이라는 말을하자 돌을 던져서 머리를 맞추고 그바람에 여고생이죽게됩니다. 원빈이 어찌할바를 모르다가 사람들이 그여고생을 도와주길바래서 마을에서 가장잘보이는 옥상에 걸어둡니다. 근데 이때 이걸다 목격한 고물상할아버지가 있고 원빈의 엄마는 이고물상할아버지를 사고현장에서 봤다는 원빈의말을 듣고 그남자가 범인인줄알고 찾아갔다 고물상에게 모든내용을 들어요그래서 엄마도 우발적으로 고물상을 죽이고 고물상을 불태워버립니다.그렇게 불태우고난뒤 집으로 돌아와있는데 형사가 찾아오고 진범을 찾았다고 전해주자 엄마는 진범을 보러가는데요(물론 진범은 원빈입니다) 원빈처럼 머리가 모자란 남자입니다. 원래 살해당한여고생이 가난해서 몸을 팔아서 돈을 버는데 원빈대신 잡힌남자랑도 자다가 그 여고생이 코피를 흘리게되고 그 코피가 그남자옷에 묻었을 뿐인데 경찰은 그 혈흔이 살인흔적이라고생각하고 그 남자도 바보기때문에 암것도 모르고 사랑해서 그랬다라고합니다. 엄마는 원빈대신 잡힌남자앞에서 막울고요 미안해해요. 그렇게 원빈이 풀려나고 엄마는 동네아줌마들이랑 관광을 가게되는데 배웅하던 원빈에 다 타버린고물상에서 침통(엄마의 물건)을 찾았다며 전해줘요 해맑게 엄마는 소스라치게 놀라고 관광버스에 올라서 모든아픔을 다 잊을수있는 침자리에 침을 놓고 춤추며 모든걸 잊으려는 모습으로 끝나요.

 

19금인 이유는 잔인한장면은 없는데 정사장면이 한번나와서인듯합니다.

20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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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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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극장개봉 않해서 어디 싸이트 가보라는데 가면 다낚시니까 가지마시고

잔인해서 19세이고여 결말 아마 엄마가 범인인데 치매 인가 그래서 잊은거임

200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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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왜 19세인지는..!

붕가씬 한번나오고 그 뒤에 잔인한장면이 조금 나오네요

 

 

 

결말은

 

 

 

 

 

 

 

 

 

 

 

 

 

 

 

 

 

 

 

 

 

 

 

 

 

 

 

 

원빈이 진짜 문아정 살인범

엄마는 아들이 살인한걸 목격한 할아버지를 죽이고 방화

마지막으로 출소한 아들이 방화현장에서 엄마의 수지침세트를 발견하고 엄마에게 돌려줌

20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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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사람이 결말을 추리한걸봤거든여?진짜그런것같기도 합니다.

우선 마더 영화 보시긴 했죠?

마더를 보셔야 이결말이 이해가 갑니다.

 

간단히말하자면 원빈은 거의20년간 엄마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바보인척 연기를 했던것입니다.

원빈이5살땐가? 김혜자가 원빈에게 농약을 먹였거든요. 그걸 복수하기위해 연기를 한것입니다.

원빈이 한 모든 행동은 다 각본에 짜여진 것입니다.

문아정이라는 아이가 쌀떡녀(..)인것도 다알고 '남자가 싫니?'라고 물어본것도 다 의도적으로 한 말입니다.

그리고 그 할아버지가 그집에 있었다는것, 엄마가 그 할아버지를 찾아가 진실을 알게되고 할아버지를 죽일것이란사실까지 모두 다말이죠. 그리고 진구랑 술집딸이랑 원빈이 불탄 집에간 장면에서 원빈이 무언가를 두리번거립니다. 엄마가 떨어뜨리고 간 물건이없나 찾아본것이죠. 그리고 밥먹는 장면도 앞에서 나오는 것과 뒤에서 나오는 장면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앞에서 밥먹는원빈은 젓가락질도 제대로못합니다. 하지만 뒤에서 밥먹는장면이 나오는 것을 보면 젓가락질도 잘하고 물도 떠다마십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원빈은 천재입니다. 그래서 이런사건도 구성한것이죠

 

그래서 칸에서 극찬을 받은것같네요

 

19세인이유는 중간에 야한장면이나와서 그런것같네요 김혜자가 할아버지 죽인거나

200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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