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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영화 마더에서 이해안가는 부분
sjun**** 조회수 4,483 작성일2017.07.26
도준이는 어릴때 엄마에 대한 원망을 품고 바보인척하면서까지 엄마에게 복수를 한 인물인데,
어째서 마지막 결말에서는 효도관광을 보내드리고 맜있는걸 잔뜩사서 보냈을까요.
분명히 엄마에게 증오심이 있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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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gu****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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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를 본지 꽤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도준이가 복수하나요?
제 기억에 복수를 하는 건 없었던거 같은데...
글쓴이님 처럼 영화를 해석했다면
제가 보기에는

엄마가 도준이에게 한 행동으로 인해 복수를 했는데
마지막에는 효도관광을 보내주는건 

도준이에게 엄마가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줬지만 
그럼에도 '엄마'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니라면 제 기억엔 영화에서 엄마가 도준이를 위해서 어떤집에 불내고 살인하는 걸로 기억하는데
도준이가 엄마 머리핀인가? 엄마의 증거물을 주워서 
그 기차역안에 앉아서
"이런거 흘리고 다니면 어떡해" 라며 증거물 주는게 기억나는데
그러면서 실실 계속 웃으면서 엄마 바라보는데 이중적으로 보여서 좀 소름끼친게 느껴지는데
극 중 엄마는 얼마나 마음이 이상했을까요?
그러면서 웃으며 맛있는걸 잔뜩사서 보낸다면 엄마 마음이 어떨까요..?
복수를 넘어선 엄마라는 그 모성애와 마음을 다 부숴버리는 느낌이 들진않을까 싶네요 ..
제가 보기엔 2가지 경우일꺼같습니다~!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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