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오토매틱 시계를 사용하고 있으신가요?

오토매틱 시계에서 갑자기 오차가 시간 단위로 나는 건 보통 시계가 자성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자성을 띈 물체(예를 들어 핸드폰, 스피커, 노트북 등, 자석 등)에 시계를 가까이 두면 헤어스프링이 자성을 띠게 됩니다. 이 경우 헤어스프링끼리 달라붙어 회전각이 줄어들게 되고 결국 시계가 빨리 가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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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나침반이 있으시다면 시계 가까이 가져다 대 보세요. 나침반의 침이 움직이면 시계가 자성을 먹은 겁니다. 이 경우 자성을 다시 제거해줘야하는데 근처 시계 수리점에서 탈자기를 사용해 제거하셔도 되고, 네이버에 탈자기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만원짜리 탈자기로 직접 제거해주셔도 됩니다. 아무래도 오토매틱 시계를 계속 가지고 있는다면 탈자기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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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오토매틱 시계는 자성을 가지고 있는 물건과 30센티미터 이상의 거리를 두고 보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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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쿼츠시계인데 몇 시간씩 오차가 났다는 건 무브먼트에 이상이 있다는 이야기이니 정식 수입사인 삼정에 as를 보내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