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 파네라이 GMT를  플라이XX에서 구매대행으로 600백만원대에 구입했습니다

근 보름만에 도착한 이 시계 오늘 아침에 특송으로 받고 좋아라 시계를 네이버 시계에 맞추어 보았습니다.

그래도 인터넷시계니까 오차도 거의 없겠지??

그렇게 시계를 재고 한 10분 지났을까? 무심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네이버 시계를 보았죠

엥? 10시 18분 40초?

내 파네라이 GMT는 10시 19분01초

헉........10분만에 20초?????? 말도 안돼

10분에 20초라.....그럼 하루 오차가 20분????? 헥

하루에 오차 20초가 나도 시원치 않을판에 20초라니

정말 절망이었습니다

이놈이 재고품이어서 오버홀도 안된채 3-4년동안 썩었던제품인가? 아닌데 이거 나온지 1년정도 밖에 안됐는데

그럼 어쩌지 미국으로 보내도 A/S오래걸리고 한국에서 오버홀 비용만 20만원은 들텐데 된장 .......

여러 생각이 교차했고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 까지 연락하려던 찰라에 혹시나 몰라

핸드폰 스톱워치로 재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뭐야? 10분째 1초의 오차도 없자너?

다시 .....다시....그리고 다른시계로도.....

맞자나!!!!!!

우와 진짜 눈물날뻔했네요

네이버 시계 아주 사람 농락합니다

왜이런거죠? 저 순간 600만원 날아간느낌을 받았습니다.

된장 오버홀은 비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