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괜찮은 방법이기는 한데 그냥 누가 무슨 소리 한다고 일방적으로 받아들이지만 말고 스스로 생각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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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속이는 것은 의외로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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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나찌 독일이나 제국주의 일본이 수많은 국민들을 전쟁터로 내몰고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권력을 장악하고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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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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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람들은 거짓말에 쉽게 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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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듯한 말이지만 자세히 따져보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이 난무하는게 이 세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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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백퍼센트 신뢰하지 말고 항상 분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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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옳은 주장인지 생각하고 생각하다 보면 정답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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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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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헌법과 일치하는가? 혹은 인간의 기본적인 도덕관념에 일치하는가? 등만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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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료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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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나왔다고 그대로 믿지 말고 정확한 근거자료를 찾아보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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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공수처에 대해 알아보려면 당연히 공수처 법안을 읽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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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에 대해 비난하는 사람도 있고 찬성하는 사람도 있으니 그런 사람들의 의견도 모두 들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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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법안 어디에서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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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N1F9Z0X4M2O5L1F8X1M2I5D4X3N3F9

이런데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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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윤소하 의원이 주도해서 통과된 법안이 위 링크에 첨부파일로 올려져 있으니 직접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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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공수처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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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에 대해 알아보려면 청와대 홈페이지 들어가는게 가장 정확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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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에 정부에서 추진하는 여러가지 정책에 대해 나오는데 거기다 거짓말을 해놓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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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들은 저마다 입맛에 따라 똑같은 내용도 다르게 해석해서 보도할수가 있지만 청와대는 공식적인 자료를 제시하므로 가장 객관적이라 볼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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