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예능' 샘 해밍턴 "윌리엄·벤틀리 아빠→예능인 모습 보여드릴 것"

이건희 기자 / 입력 : 2020.01.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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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사진제공=MBN


개그맨 샘 해밍턴이 예능인으로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에 출연하는 포부를 밝혔다.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외국인팀'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가 출연한다.


이 가운데 '외국인팀' 대표 샘 해밍턴이 '친한 예능'을 무조건 하고 싶었다고 밝혀혔다. 그는 "'친한 예능' 섭외를 받고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 예능감을 조금 잃었다고 생각했는데, 예전 감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무조건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샘 해밍턴은 "리얼 버라이어티가 저한테 잘 맞는 것 같다. 외국인이라 말로 웃기기 힘든데, 오히려 그때 몸으로 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며, "주변에서도 그냥 즐기며 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외국인팀 호흡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신뢰가 조금 더 쌓인다면 금방 좋아질 거라 믿고 있다"며 "한국인팀은 케미가 너무 좋고 다들 날아다닌다"고 털어놓았다. 뿐만 아니라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가 깨기 전에 촬영에 가서 그런지 내가 없다고 아이들이 섭섭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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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사진제공=MBN


그런가 하면 샘 해밍턴은 외국인의 시각에서 꼭 알리고 싶은 한국의 매력으로 ‘한국인들의 '정'과 '의리'를 꼽아 관심을 높였다. 그는 "외국인들은 짧은 기간 동안 관광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현지인들을 알기는 힘들다. 그런 외국인들이 우리 '친한 예능'을 통해서 외국인과 한국인의 소통과 관계를 봤으면 좋겠다"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끝으로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 아버지일 뿐만 아니라 '예능인 샘 해밍턴'이란 존재감을 멋지고 재밌게 보여드리겠다.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친한(親韓) 예능'은 오는 1월 7일 화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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