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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동하 오빠를 따라 가도 될까요?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2,342 작성일2003.12.02
동하오빠는 28살입니다.

저희는 만난지 한달 정도 되었습니다.

곧 미국으로 간다고 하네요...

처음부터 갈 사람이라는거 알고도, 멈출 수 없어 흘러 왔어요..


이제 저는 그사람을 따라 미국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 한사람을 위해.. 저는 한국의 모든사람들을 뒤로 한채.. 아무도 모르는,

미국으로 갑니다...

지금 제 불안한 선택이, 확신이 되어 돌아 올 수 있도록..제게 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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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고수
대학 입시, 진학, 사주, 궁합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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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인생을 그 남자에게 건다는건 제겐 모험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제 사촌도 내년 봄에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다죠.

나이도 28세이니 님의 오빠와 동갑이군요

그러나 이 사촌은 그전에 뉴질랜드를 워킹홀리데이로 1년간 갔다왔었고

또 거기서 많은 인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결혼도 하였구요.

그러나 님은 결혼하셨나요?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만약에

동하오빠분이 님에게 서운하게 한다거나 차갑게 군다면

님은 그 허탈감을 어디서 보상받을수 있을까요?

물론 잘사는 시나리오도 상상해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남자분의 나쁜점을 님이 미처 모르는 수도 있구요.

그 남자분이 님을 진짜 미치도록 사랑한다면

미국가시더라도 님을 향한 마음은 변치않을것입니다.

그렇게 힘든 장거리연애를 통해서

그때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시고

미국에서 사는방법이 더 좋지않나

저는 생각합니다.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마십시오.

한번가면 쉽게 돌아오기 힘든 곳입니다.

서울~부산 거리가 아닙니다.

신중히 생각하시길~

200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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