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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페미니즘이
비공개 조회수 3,860 작성일2018.06.04
여학생인데 저만 페미니즘 싫어하나요. 같은 여자 중에서 페미니즘 보고 이상하거나 ㅂㅅ같다고 느끼는 사람 없는건가요. 제가 비정상 같아서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ㅠㅠ요즘 유행하는 탈코르셋인가 그것도 병신같고 참 뭣한데, 혹시 저랑 같은 상황이신분 댓글이나 답글 주세요오..

+) 페미니즘이 왜 싫어? 라는 질문 하시면 기꺼이 답변해드릴테니 답변이나 댓글 달아주세요 ㅋ 대신 비속어/욕 쓰시면 무시합니다 ㅎ 저는 토론을 원하는거고 제 가치관이 맞는건지 시험해보는거지 싸우려고 이 글 올리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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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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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언젠간 생각이 바뀌실 거에요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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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아뇨. 님 말고도 페미니즘 싫어하는 여성들 엄청 많습니다.

페미니즘에 물들지 않은 여초사이트에서조차도 페미니즘하면 부정적으로 봅니다.
페미니스트들 말고 누가 페미니즘을 성평등이라고 볼까요?

여초사이트(인스티즈)


페미니즘에 대한 저의 생각.

페미니즘은 성평등이라면서, 성차별을 행하고.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스트 100명이 있다면, 페미니즘은 100가지가 있다고 하면서,
성차별주의자들을 받아들인다.

성차별주의자들을 받아들이는 페미니즘이 성평등을 논할 수 있는가?

페미니즘은 인권 운동이라면서, 다른 이의 인권을 까내린다.

페미니스트들은 인권 운동가라는 말을 쓸 자격이 없다.
다른 이의 인권을 짓밟는 사람이 무슨 인권 운동을 논하겠는가?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의 편이라면서,
페미니스트를 지지하지 않는 여성들을 '흉자'라는 말로 칼을 꽂는다.

성평등을 외치면서, 
동시에 성차별주의자들을 받아들이고, 
동시에 성차별을 행하는 페미니즘이 어떻게 성평등이란 말인가?

페미니스트 100명이 있다면, 페미니즘은 100가지가 있다는 말로 합리화하지마라.
페미니즘이 거짓투성이에 모순덩어리인 것을 합리화하지마라.

성평등과 성차별이 공존할 수 있던가?
아니다. 

그건 그냥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일 뿐이다.






================================
1.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페미니즘은 femin(여성) + ism(주의)의 합성어이며,

페미니즘을 번역한다면, 여성주의입니다.


페미니스트는 그런 페미니즘을 따르는 사람을 뜻하고요.


'페미니즘(여성주의)는 여성의 인권과 이익을 위한 운동으로 정의될 수 있으며,
다양한 분파로 나누어집니다.

자유주의 페미니즘, 레디컬 페미니즘, 상호교차성 페미니즘, 여성우월주의 등등.
페미니즘의 분파는 열손가락으로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여성의 인권과 이익을 위한 사상'이며,
'양성평등 찬성/반대' '동성애자 찬성/반대' '여성성 부정 찬성/반대' '남성혐오 찬성/반대' , '트렌스 젠더 찬성/반대' '여성우월주의 찬성/반대' 등등의 생각 차이가 존재합니다.

그 차이가 분파 다양화로 이어지죠.

페미니스트하는 분들은 페미니즘을 성평등이라고 싸잡아서 얘기하지만,
페미니즘하는 분들중에 성평등주의자가 있을지 모르나, 페미니즘하는 모두가 성평등주의자인 것은 아닙니다.

페미니즘 = 성평등이라고 말하는 것은 엄밀히 말해서 사기죠.
페미니즘 분파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걸 전부 싸잡아서 성평등이라고 말하나요?


2.누구는 페미니즘을 좋은 운동이라고 하고, 누구는 페미니즘을 나쁜 운동이라고 한다. 이게 왜 그럴까?
대부분의 페미니스트들이 말하는 페미니즘의 이상은 '여성의 지위를 올려서, 남성과 동등한 대접을 받아 성평등을 이루겠다.' 라는 것이고 '페미니즘 = 성평등'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페미니즘이 좋은 운동이다' 라고 하는 사람들은 '페미니즘 = 성평등' 을 믿는 걸 겁니다.

그런데 페미니스트들이 현실에서 하는 짓을 보면, 성평등이라기보다는 남혐을 하죠.
그걸 두고,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페미니즘은 성평등이 아니다. 남혐 집단이다.' 라고 하면서 싸우는 겁니다.


3. 페미니즘 왜 이렇게 부정적이게 인식되었을까?

페미니즘이 왜 이렇게 부정적 인식이 넓게 퍼져있냐하면,
페미니즘이라는 사상을 이용해서, 
남자를 혐오하고, 남자를 여자의 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전부 페미니즘에 몰려서 그렇습니다.

미국이나 영국같은 경우에도 페미니즘은 부정적인 단어로 본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평등은 85%가 지지하지만, 페미니즘은 20%가 지지하며,
영국에서 평등은 92%가 지지하지만, 페미니즘은 7%가 지지한다 합니다.

실제 저 수치가 딱 들어맞는다고는 생각치 않으나,
보통 페미니즘하면 사람들이 성평등과는 다르다는 인식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국가마다 페미니즘 운동자체가 약간 차이가 있으니, 하나로 통일하진 못하겠지만,
제가 듣기로는 어느정도 성평등을 이룬 나라에서는 페미니즘 부정적 인식이 주류라고 알고 있습니다.



페미니즘에 대해서 한국사회에서 말하자면,

여성이 옷을 입는 게, 남성이 억압했기에 발생한 것이며,
여성이 화장하는 게, 남성이 억압했기에 발생한 것이고,
여성이 여성성을 추구하는 게 남성이 억압했기에 발생한 것이고.

계속 뭐든지 간에 남성이 억압했다고 하며, 억지를 부립니다.

모든 문제가 남성 탓이라고 하죠.

저 논리대로라면,

남성이 옷을 입는 게, 여성이 남성을 억압했기 때문이고,
남성이 매일 수염을 면도기로 짜르는 것이, 여성이 남성을 억압했기 때문이고,
남성이 남성성을 추구하는 게 , 여성이 남성을 억압했기 때문인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페미니즘에 동의하지 않는 여성이 나오면,
흉자라는 혐오발언을 하며, 자신과 생각이 다른 모두를 폄하합니다.

이런 상황인데, 과연 페미니즘이 부정적 인식이 강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이런 분들이 페미니즘의 전부는 아니지만, 페미니즘하는 분들 중 상당수가 이런 분들입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성평등을 지향하는 여성들은 이런 페미니즘하는 분들과 엮이기 싫어서,
페미니스트라고 나서질 않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밖으로 활동하는 페미니스트들은 이런 성향에 사람들이 주류고, 나머지는 몸을 사리는 거죠.

집단의 평가란, 그 집단 내부 주류에 의해서 평가받는 겁니다.
아무리 집단 내부에 건전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어도요.

따라서, 페미니즘과 성평등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게 주류입니다.



그리고, 페미니즘은 분파가 여러개입니다.

'여성 인권 향상'을 베이스로 여러가지 생각들이 첨가되서 여러 분파로 나누어지는데,
소스로 '양성평등'을 넣을 수도 있고, 여성성 부정, 여성우월주의, 남성혐오 등등 자기가 취사선택해서 넣을 수 있습니다. 

페미니즘 분파 찾아보면, 열손가락으로는 감당도 못할 만큼 엄청 많습니다.

그걸 두고 싸잡아서 '페미니즘 = 성평등'이라고 말하면, 사기죠.
페미니즘하는 사람들 중에 성평등주의자가 있을지 모르지만, 
페미니즘이 성평등인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페미니즘이 성평등이라고 하는 이유는 '세력 확장을 위해' 매력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집단이든, 본질을 말하기 보다는, 눈에 보이기 쉽고, 매력적이고, 긍정적인 화두로 사람들을 끌어들입니다.

사이비 종교, 히틀러, 북한의 주체사상 등등.

그들은 눈에 보이기 쉽고, 매력적이고, 긍정적인 화두로 사람들을 끌여들였죠.
그게 사실이였던가요?

집단이 외치는 말보단 직접 들어가서, 그 사상이 어떤지 파악해야합니다.

구시대의 페미니즘이라면 모르겠지만,
현시대의 페미니즘이란, 성평등이라기보다는 남혐에 가깝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성평등인 줄 알고, 지지했었는데.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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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nven.co.kr/board/webzine/2097/895437

실제 외국에서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는 사례죠.

'더 레드필'에 나왔던 일부 내용으로, 최초로 여성보호소를 설립했던 여성(에린 피지)가 페미니스트들에게 탄압받았던 내용입니다. 

 

해당 내용은 다큐멘터리 '더 레드필'에 나오는 내용이며, '더 레드필'을 만든 감독은 페미니스트(여성)이였습니다. 

'캐시 제이'(감독)는 이 다큐멘터리 제작하면서 혼란을 겪고, 페미니스트를 관뒀다고 합니다. 

 

 

'더 레드필'가 '영화 메트릭스'에서 빨간약먹고 가상세계에서 현실로 깨어났던 내용을 차용한 제목이라고 하더군요.

2016년에 출판된 내용입니다.

 

궁금하시면, 더 자세한 사항은 '더 레드필' 검색해서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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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더 레드필' 을 언급한 이유는 페미니즘이 조장한 병폐가 저런 거라는 겁니다.

페미니즘 하는 분들한테 '더 레드 필' 어떻게 봤냐고 물으면,
남성보다 여성이 실제 피해가 더 많고, 저게 정말 그런지. 한국사회 페미니즘과 미국사회 페미니즘을 같이 여겨도 되는지. 하며 막 반박하시더라고요.

'더 레드 필'에서 말하는 내용은 페미니즘에 심각한 병폐가 있었다는 겁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더 차별받고 안 받고 따질 게 아니라요.

저 다큐멘터리를 보는데, 여성은 그 남성들보다 더 피해자가 많다는 걸로 합리화하는 게 정상이겠습니까?

페미니즘은 페미니스트들께는 거의 종교수준으로 발전되서, 맹목적으로 따르는 수준입니다.

대화가 안 되요.

오죽하면,
'페미니즘은 정신병', '페미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우스겟소리를 하겠습니까.

페미니스트하는 분들 대다수는
"페미니즘은 성평등이라구욧!!" 하지만, 말과 행동이 달라요.

저는 그래서, 페미니즘은 성평등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즘 서적 사서 읽고, 
사회에서 페미니스트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세요.
그리고 직접 판단해보세요.

페미니즘이 정말로 성평등인지요.


아마 동의하기 어려우실걸요?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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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자존감이 있고, 선동당하지 않고, 자주적으로 생각을 한다는 증거입니다.
하는 행동이 맨날 피해망상에 젖어서, 논리없이 헛소리를 하는데 홍대 누드 크로키 사건에 대해 생각하는 것만 봐도 알수있고, 걔네가 자주쓰는 재기재기 거리면서 일베의 운지랑 비슷한 단어를 쓰고, 어떻게 보면 일베보다 더 심각해요. 그게 어디서 나타나느냐? 시위에서 나타나요.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인상쓰고 욕하고, 사진찍고, 그게 정상적인 사람의 행동인가요? 인권신장운동을 하러 나온건지, 행패부리러 나온건지 

말이 페미니즘이지. 페미니즘의 탈을 쓴 사이비종교의 광신도들이에요.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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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최근에 페미니스트들이 주최한 시위들만 봐도 다 알수있죠.


혜화역에서 남성몰카피해자를 공공음란죄로 처벌을 하라느니


남성혐오 및 고인비하 노래를 만들어부르고 떼창을 하고


또 최근에는 탈코르셋을 외치며 길거리에서 옷을 벗고 시위를 하는 정신나간 짓거리들만 골라서 했습니다


과격한 짓거리를 하는 급진파 페미니즘과 정상인인척 하면서 그들을 옹호하는 온건파 페미니즘이


있는데 어찌됬건 둘 다 ㅄ라는 것에 큰 차이는 없구요,


가끔 보면 잘 모르고 무식하신 분들이 페미니즘을 남녀성평등 사상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예전에 세월호사건때 유가족 옆에서 폭식 투쟁을 하던사람들이나

박근혜 파면때 무죄를 주장하던 빨갱이를 처벌하라던 박사모들.

그 사람들을 봤을때의 관점처럼

페미니즘은 남성vs여성의 관점이 아닌 정상vs비정상인의 관점으로 보시면 됩니다.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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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페미니즘에 굉장히 관심이 많고 생각이 많은 학생입니다.

제 생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페미니즘의 뜻은 여성인권운동입니다. 과거에서부터 억압되어온 여성의 인권을 상장시켜 평등한 대우를 받고자 하는 운동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이 운동이 성평등에 다가가는 한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성인권, 남성들이 차별받아온 부분, 절대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여성이 남성들에 비해 기득권에서 밀려나고 차별받아온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페미니즘 운동은 우선적으로 여성들의 인권을 향상시키고 이후에 함께 고민하고 남은 차별들을 철폐하자는 거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이 하는 행동이 과격하고, 저질스러워 보여 불편함을 느끼고, 탐탁치 않게 여기는 시선이 많습니다. 물론 심한 비방과 욕설, 범죄 수준에 이르는 행위들은 처벌되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이러한 행위들이 왜 시작되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질문자분께서 몇살이신지느 잘모르겠습니다만 20대 중반인 저는 어렸을때부터 미디어에서 여성의 성적 대상화하고, 꿀벅지(탄탄하여 꿀이 흐를 것만 같은 건강미있는 허벅지) 김치녀,된장녀 등의 용어를 티비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쓰고 웃고 해온 것을 겪으며 살아왔습니다. 학창시절 남녀공학 중학교에서 남학생끼리 반에 있는 여학생들의 몸매를 품평하고, 여름에 블라우스에 비치는 속옷을 보며 낄낄 거리는 것을 보며 살아왔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도 처음부터 이러한 상황에 불편함을 느낀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성인이 되고 페미니즘을 접하면서 진짜 불편해야할 상황을 아무렇지 않게 넘겼던 그때의 그 미디어들과, 사람들의 모습이 잘못되었음을 느꼈습니다. 페미니스트라 주장하는 몇몇 사이트들에서 이용하는 용어들은 모두 미러링이라는 개념에서 나왔습니다. 김치녀, 꿀벅지 등의 용어가 만연하게 사용될때 문제 제기를 했던 여론이 없었을까요? 아니요 있었으나 무시당했습니다. 소수의 의견이었으니까요. 인권운동은 억압된 사람들의 분노 표출에서 시작됩니다. 페미니즘의 경우 바로 그것이 미러링이었죠.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가 남성들에게 욕설을 날리고, 비꼬고 하는 모습을 통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 스트리머의 언행을 불편해 하시더군요. 여지껏 여성 게이머들이 게임을 할때 들었던 욕설과, 성희롱과 차마 입에 담지못할 언행들이 자행되었을때는 아무도 불편해하지 않았었는데 말이죠. 욕설, 비방은 잘못된 것입니다. 법을 어겼다면 처벌받아 마땅하구요. 허나 미러링을 처벌하기 이전에 본래 자행되어져 왔던 행동들도 돌아보고 같이 처벌해야지않을까요?

이런 생각이 터진것이 얼마전 있었던 몰카범 시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많은 여성들이 공중화장실에서, 잠자리에서 몰카에 찍혀 야동 사이트들에 만연하였고,  몇몇 사이트들에는 자신의 가족 중 여성의 속옷을 인증하고 거기에 자위한 것을 인증하고, 누워있는 가족의 신체부위 사진을 인증하는 등의 다양한 게시물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현재도요. 그것을 신고하였을때 여성이 들었던 말들은 처벌해도 벌금형에 그친다, 최초유포자는 잡지 못한다 등의 대답이었습니다. 홍대 몰카 사건과는 달리 가해자가 특정되어있지 않았기때문이라구요. 물론 그랬을 수도 있죠. 그러나 가해자가 좁혀질 수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찰에거 위와 같은 말을 들으며 기다려야만 했던 여성피해자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 점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탈코르셋의 개념이 잘 이해가 되지 않으신다구요. 탈코르셋의 대표적인 것들로는 화장을 지우기, 머리를 짧게 자르기 등이 있습니다. 코르셋이란 사회에서 한 집단에게 은연중에 강요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화장을 하고 가지 않으면 학교에서 왕따당한다는 요즘 중고등학생들의 이야기. 화장을 하지 못하고 친구들을 만났을때 '어디 아프냐, 입술색이 왜그러냐, 좀 꾸며라'등의 이야기를 들어야만 했던 그 상황들을 탈피하고 바꾸고자 시작된 것이 탈 코르셋 운동입니다. 여성들의 꾸밈 노동을 최소화 시키고 편하게 지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토론을 원하셨다고 했는데 반대측 입장을 이해하는데 급하게 쓴 제 짧은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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