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영화 다빈치코드의 진실
alsg**** 조회수 35,577 작성일2006.05.24

어제 영화 다빈치코드 보고왔습니다

영화를 보고 온 뒤 다빈치코드 책을 다시한번 더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궁금한 점이 몇가지 있는데요

천주교와 기독교에서는 다빈치코드의 내용 모두가 거짓이다 뭐 이런식으로

주장이 나오는데요

물론 저 역시 진실에 허구를 뒤집어 쓴 영화라는 전제로 봤지만요

정말 이 천주교와 기독교가 말하는 이 다빈치코드가 정말 모두 거짓인가요?

제 생각에는 어느정도 진실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레오나르도의 최후의 만찬.....

정말 예수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마리아막달래나 맞나요?

제가 책에서 본 건 마리아막달래나는 왕족이고 예수가 교회를 세우라는 사명? 뭐 그런걸

막달래나에게 넘겨줬다고 나오는데요 정말...

너무 복잡해요 그냥 다른 일이 손에 안잡혀요

제 질문의 요점은...음...

다빈치코드에서...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냐,,이거죠

많은 분들이 저처럼 궁금해하실거라도 믿는데요

너무 어려운 질문인가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3 개 답변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ma****
초수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다빈치 코드는 팩션(faction) 으로 사실(fact)과 허구(fiction)의 합성어로,

어느정도의 사실에 근거하지만, 이에 많은 분량의 허구를 더한것이죠

 

 

일단,최후의 만찬에 대한 내용만 올릴께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에 대한 부분에 예술학자 시카고 예술학교의

브루스 바우처는 (기사에서 읽은 것 이예요;)

 

요한의 얼굴이 마치 여자처럼 생긴것은

당시의 플로렌스의 다른 화가들도 마친가지라고 합니다.

사도 요한이 여자처럼 아름답게 생겼다고 하는 것이 당시의 속설이었기 때문이죠.

 

 또 가슴이 불룩한 이유는 당시의 유대옷이 통으로 된것이고

목부분에서 박음질이 되었기 때문인데,

실제로 최후의 만찬을 자세히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옷도 가슴 부분이 약간 불룩하게 솟아오른 것을 볼수있죠.

 

 게다가 그 그림은 1762년에 있었던 잘못 복원된 밑그림(많은 복원 비평가들이 복원이 나닌 재칠이라고 비평도 했었죠) 

이때의 잘못된 복원에 의해서 계속 복원되고 덧칠되어져 왔기 때문에

 이 작품의 20~22% 만이 다빈치의것이고 80%는 복원가들 것이라고 말해져 왔죠.

 

 

 

그렇기 때문에 최후의 만찬이 예수와 막달아 마리아의 결혼 사실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예술 작품이라고 단언 할 수는 없습니다,

 

 

 

<다빈치 코드>는  사실적인 부분에 기반하여  많은 추측과 허구를 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추측을 사실화 하여서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는 효과를 얻고 있는 셈이죠. (사실 이것이 다빈치 코드가 재밌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 

<다빈치 코드>에서의 주장들은 1946년에 이집트에서 발견된

나그함마디 사본을 많이 이용했는데요,

이것은 현재 기독교에서 공인하는 성경과는 다른 내용의 많이 표함하고 있는 문서로

이단들이 인용해서 사용했던 것입니다.

 

-------------------------------------------------------------------------

 

 

 

다빈치 코드를 읽다보면 사실인지 아닌지 헷갈릴때가 많죠,

주위 기독교인에게 물어보면 다 틀린것이다, 사탄의 책이다, 이러기도 하구요.

많은 기독교인들도 <다빈치 코드>에서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보통의 기독교 신자들은 대부분 확실히 답변하지는 못합니다.  또한 그들도 헷갈려하죠.

보통의 사람들은 모르는 예술 쪽의 지식이나 성서의 기원, 역사 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죠. 사람들이 가지는 이 혼란이 더욱 <다빈치 코드>의 흥행에 보탬이 된 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다빈치 코드 깨기, 다빈치 코드 부수기 등의 다큐멘터리를 보심이 어떨지

더욱 자세히 나와있어요-

저도 봤는데 영화 못지 않게 흥미진진 하더라구요~^^

 

 

 

 

다빈치 코드를 사실이다 아니다로 많은 논란이 있는데, 소설 영화 다큐등등 본 저로서는

다빈치 코드를 그냥 하나의 팩션 소설로 받아드리는 것이 가장 나을 것 같아요.

기독교에 대한 기록들이 다 아주 오래전 것들이라 하나하나 따지며 사실인지 아닌지 

누가 썻으며 증인은 누군지  그렇게 세세하게 가리기는 힘들 것 같아 보여요.

예술 작품 또한 지금 보는 것이 처음 그렸을 때와는 크게 다르니까요.

이런 맹점을 딱 파고 들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덧붙여 만든것이 다빈치 코드 같습니다~ 요즘 기독교 모순에 대한 대중의 적대감과 함께 큰 센세이션을 일으킨 것 같아요.

 

다루고 있는 주제가 주제인지라 이렇게 함부로 제 생각을 써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그럼..

아, 위의 저 내용은 며칠전에 제 동생이 학교에서 내준 다빈치 코드에 대한 숙제를 할때 스크랩해놓은 무더기에서 찾아 쓴 것입니다.

 

 

 

2006.05.24.

  • 채택

    질문자⋅지식인이 채택한 답변입니다.

  • 출처

    신문,잡지기사와 나의 의견^^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페노메노
달신
영화 83위, 로맨스, 멜로 영화 63위, SF, 판타지 영화 66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그렇게 다른일이 손에 안잡히실정도라면

 

세간에 다빈치코드에 대한 진실을 파해치는 책이 많이 나왔으니까요 그런 서적을 읽어 보시는것이 도움이 돼실것같네요

 

제가 추천해드릴 책은 "추적-다빈치코드의 진실과 거짓"이라는 책인데요

 

종교인들이 서술한 책도 아니고 사회학자와 프랑스의 한 기자가 직접 발로 뛰며 소설의 내용을 검증한 책이니까 객관성면에서도 괜찮다고 봅니다

서술내용도 난잡하게 늘어놓지 않고 알기쉽게 설명해놓았고요

 

또 이건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다빈치코드의 진실여부에 대해 방송한 내용을 요약한 기사네요 한번 읽어보세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213&article_id=0000000800&section_id=106&menu_id=106

 

 

흠 그리고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시는것 같아서 한말씀드리는데 다빈치 코드의 영화감독이나 출연배우인  쟌 르노가 말했듯이 "영화는  단지 영화"일뿐입니다

현실과 너무 결부시키지 않는  편이 좋겠죠? 

 

 

2006.05.24.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4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gyoj****
시민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영화에서 이런말이 나오죠...사람은 자기가 보고싶어하는것만 본다고...

 

기독교인들의 관점이든...무교도의 관점이든..해석하기 나름아니겠나요??

 

이 진실을 파해치기엔 2000년이란 세월과 카톨릭의 힘이 너무 커져버린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2006.05.25.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