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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아빠......심각해요..60걸어요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1,438 작성일2009.03.26

 

일단 솔직하게 다말해드릴께요 아빠 모욕하는것같지만 정말 참을수없어서그래요

아무 답변이나 좋으니까 좀 답변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중1인 여자학생이예요

제가요즘 사춘기고 워낙 신경질많이내고 좀힘든편이예요

매일매일 울적하고 힘들고 짜증나죽겠는데 요즘아빠가 눈에거슬리고 맘에안들어 죽겠어요

다른아빠들은 뭐 엄격하거나 좋은대학나오거나 경찰이나 이런거 직업하고

정직하고 예의바르고 좀 그런아빠있잖아요

전 그런아빠가 좋거든요 진짜 생뚱맞고 잘못햇는데 그냥 웃어넘길려고하는 그찌질이 성격

진짜 정말 최악으로 싫어해요

근데 그게 저희아빠예요 중학교 고등학교때 담배피고 날나리 같은사람있잖아요

싸움만하고 공부는 개바닥인 그 싸가지없는 변태같은 사람 ㅡ..,ㅡ 그리고 여자를 도대체 몇번이나

사귀었는지 한달전에 어떤 노래방여자랑 바람(?)났나봐요 어느날부터 문자 발신 수신 다지우고

전화오고 막 제가볼려면 숨기고 좀 그래도 자식인데 욕하는사람이어딨어요 그깟 년 땜에

전화볼려다가 아빠가 막 거짓말하면 웃는습관이있어요 근데 계속 웃으면서 아니라면서 저 밀쳐가지고

피낫어요 멍들고 근데 제가 피감추고 안아픈것처럼햇거든요 와 진짜그거보면서

아빠한테 배신감느끼고 짱나죽겠어요

그리고 엄마한테걸려가지고 서로싸우다가 엄마가 끈질긴성격이라 전화했는데 둘다 아니라고 그러더라구요

(아빠하고 그새끼년)

넘어갔어요. 근데 또 몇번 2번 더걸리고 유리공주 ㅋ라고 이름해놓고

와나 진짜 아빠라지만 정말 제성격으론 패고도 남았거든요

그리고 또 전화가 8만원대이고 원래 4~5만원인데 ㅋㅋㅋㅋㅋㅋ 진짜 뭐하는지

그리고 문자도 ㅋㅋ ㅎㅎ ~♥ 이런거있자나요 10대가 문자하는거 처럼 하고 ㅡㅡㅡㅡ

문자속도 도 어느날빨라지고 노래도 미쳤어 손담비 뭐 8282 다비치 이딴거 다운받고

진짜 44세가 늙어빠졌는데 얼굴 그런거 하는거 웃기자나요 못봐주겠어요

누구한테배웠을까요 진짜 와,.,. 어느날부터 또 컴퓨터 시켜달라고해서 동창회인가 그거 계속보고

제가 오빠가 컴터 안나와서 30분이라도 할려고왔는데 나오라고 욕하고 미친년이라고하고

존나 저한테 신경질 내더라구요

진짜 아빠랑 계속꼬여요 진짜 스트레스 장난아니예요 진짜 이거쓰면서도 눈물나오네요

그리고 어제저랑 사과해서 컴터 시켜드렸는데 하고있다가 제가 와서 봤는데

뭐 페이지 끄고 왜왔냐고 웃으면서 가라고하고 자라고하고 그러고

오늘  어제본기록 봤는데...참나 페이지가 다 야동이더라구요 ? 질문에다가 se..... (뒷자리 알아서생각하세요)
아빠가 응큼해요 막 부비부비 노래방가서하고 동거하는 프로있자나요 그거 TV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진짜 미치겠네 저 느끼한거 그런사람 존나 패고싶은데 하필 아빠가

그런성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아빠 어떻게해야해요 진짜 공부하나도모르고 여자랑 바람나고 야동좋아하고 응큼하고

욕잘하고 욱하는성격에다가 오빠가 뭐 잘못조금이라도하면 검도 검 그걸로 오빠때리고

그거 부러지고 오빠이마찢어지고 진짜.... 집안꼴이뭐예요 이게

가족들 성격 다별나서 조금이라도 성격안맞으면 때리고 싸움나고 서로 부모고 자식이고 안봐주고

그냥 욕하고 때리는데 이게뭐예요

공부할려고 문제집사달라는데 사주지도않고 돈만쓸때없는곳쓰고

아진짜 어쩌면좋아요 이집에서 못살겠어요

 

 

아빠.. 성격고치는 방법좀없을까요 아진짜 힘들어요 너무 이집에서 살기싫어요

빨리 공부해서 대학가서 빨리 나가고싶은데

공부할 문제집이나 필기구나 이런거안사주고 설날이나 추석때 모은돈으로 뻐겨야하고

용돈도 안줘요 그냥 준비물산다고 뻥치고...

 

 

 

이상황 어쩌면좋아요 아무대답이나 좋으니까 답변좀해주세요 이글읽고 어떻게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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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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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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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k****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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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만 아시면서 버티시면되겠네요

그래두 님 아빠임 

난님보다 한100?배는 무리고 5배정도는 더심한아빠와 살고있엇는데요

결국 따로살고 혼자살다보니 결국 아빠가그립더군요 ^^

결국님 생각하기나름이지요 ㅎ

20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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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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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아버님이 좀 문제 있으시네요. 사실 별다른 도리가 없으므로 힘내세요 라는 말밖에

 

못해드리겠습니다...

 

 

뭐 저런 아빠라도 어쩌겠습니까...죽여도 후회가 없을 것 같아도 아빠와 떨어지면

 

강간 살인범 아빠라도 그리운 법인데.

 

 

나이가 중학교 1학년이시니, 어리셔서 마음 고생도 심하실 거라고 봐요.

 

사실 중3이나 고등학생 정도 되면 아빠가 범죄자든 호모든 술주정뱅이든

 

너는 알아서 놀아라 난 내 인생 갈련다 하면서 살게 되는데....

 

 

돈도 안 벌거면 아빠로서 최소한 딸내미 공부나 도와달라고 잘 말씀드려보세요.

 

나 공부해야대~~!! 하면서 앙앙 거리시면 아빠도 또 화내실 겁니다.

 

좀 정신나간 것 같아도 진지하게, 엄숙하고 어른스러운 목소리로 잘 타일러보세요.

 

그러면 아빠도 마음에 찔리는 게 있어서 최소한 공부는 방해하지 않으실 겁니다.

 

 

아무리 부모라도 당신 앞날 막는 사람은 누구든 무찔러야 합니다.

 

부모라고 하기도 뭐하는 분이군요. 우리 청소년들은 청소년보호법이 지켜줍니다.

 

저 애비 잘 좀 타일러서 뜯을 것 다 뜯어내고 공부하시면서 대학가세요.

 

 

20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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