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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200% 무상증자…주주가치 제고 행보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 배당…내년 1월 23일 주권 상장
소재현 기자



위지윅스튜디오가 무상증자에 나선다.

위지윅스튜디오(대표 박관우, 박인규)는 10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당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오늘(1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무상증자를 결정했으며 발행되는 주식의 총수는 18,427,014주, 액면가 500원으로 결정했다. 발행 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 3일이고, 주권 상장 예정일은 1월 23일이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를 반영한 저평가라고 판단해 주식 유동성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면서 "회사는 주주들과 소통하는 주주 친화적인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위지윅스튜디오는 일시적 영업이익률 하락은 미디어 시장 대응을 위한 투자의 성격이 강해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콘텐츠 산업 전반, 디지털 플랫폼으로 다변화 중인 뉴미디어 시장에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면서 "2차 성장 모멘텀을 위한 전략을 일환이다. 곧 기대효과를 가시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연결 자회사인 드라마제작사 래몽래인, 디지털 광고 대행사 밴드앤링크 등이 실적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지윅스튜디오는 최근 니콜라스케이지 주연의 영화 '프라이멀' 작품의 시각효과 부문에 직접 참여해 국내최초 할리우드 영화 시장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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