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917화 애니, 압솔룸을 찾아 나선 모리아 앞에 나타난 이는 누구?
원피스 917화 애니, 압솔룸을 찾아 나선 모리아 앞에 나타난 이는 누구?
  • 이세정 기자
  • 승인 2020.01.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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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One Piece) 917화 애니가 방영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원피스 애니 917화는 '성지격동, 비웃는 사황 검은수염!' 타이틀로, 오랜만에 와노구키에서 벗어나 정상전쟁 이후 생존한 겟코 모리아를 둘러싼 바깥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칠무해 미호크는 아직도 롤로노아 조로가 수행을 했던 땅에서 건강하게 살고 있다. 그리고 미호크와 함께 2년전부터 같이 살고 있는 여자, 고스트 프린세스인 페로나가 등장한다.

페로나는 신문에서 매우 익숙한 얼굴이자 자신이 진심으로 따르고 있었던 선장 겟코 모리아의 기사를 읽게 된다. 모리아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페로나는 모리아의 생존 사실에 기뻐하고 당장 모리아를 찾아나서기로 마음을 먹는다. 

한편, 해적들의 낙원이라 불리는 땅에는 좀비 군단이 섬을 휩쓸고 다니는 가운데 겟코 모리아가 자신의 부하인 압살룸을 구하기 위해 직접 섬으로 쳐들어왔다. 

섬을 지배하고 있는 사황 검은수염 티치를 당장 데려오라고 소리치는 모리아에 압살룸은 무사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오히려 압살룸은 섬에서 즐기며 살다보니 연락하는 것을 잊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모리아는 즐겁게 보냈다는 압살룸 이야기에 "즐겁게 보냈다면 됐어"라며 웃어 넘기고 있던 찰나, 뒤에서 누군가가 모리아를 공격한다. 

그는 바로 임펠다운 당시 티치에게 빌붙었던 존재, 비의 시류였고 시류는 압살롬의 능력이었던 투명해지는 능력으로 모리아를 공격했던 것이다. 

압살롬은 투명투명 열매 투명인간 능력을 빼앗겨 버렸던 것이고, 즐겁게 지낸다며 웃고 있었던 압살롬은 검은수염 해적단의 6번선 선장인 카타리나 데본이 변장한 모습이었다. 

데본은 압살롬의 시체는 있다며 가지고 돌아갈껀지 비아냥거리고 자신의 부하 능력을 빼앗고 죽인데 대해 모리아는 분노를 참지 못한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니 이미 검은수염 부하들에게 둘러싸인 상황. 더욱이 오랜만에 지진 능력을 선보이며 티치가 인사를 건넨다. 

그렇게 모리아와 티치가 한바탕 전투를 치루는가 했지만, 티치는 모리아에게 오늘자 신문은 읽어보았냐고 물어본다. 

왕의 자리를 건 강자들의 멸망전이 벌어진다는 티치의 대사와 함께 917화는 끝을 맺는다. 

918화는 '타도 가이도 대계획' 타이틀 아래 다시 와노쿠니로 돌아와서 2막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비즈트리뷴=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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