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는 약간 부진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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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실력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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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선수는 그래도 3할 타율입니다. 장타율은 줄어들어도 2루수 수비와 1루수를 겸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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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선수보다는 오버페이를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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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선빈선수는 타격왕 이후 타격이 하락세이고 수비도 그렇게 좋지 않아서 유격수와 2루수를 겸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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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것 같은데 장타력이 부족하고 도루력도 없고 수비도 하락세이면 오지환선수보다 아주 낮은 금액에 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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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할것 같습니다.

당장 김선빈, 안치홍을 타 팀으로 이적시키거나 그냥 제외 시킨다고 했을때 기아에 기존 백업 선수들이나

타팀의 트레이드 가능 선수 중에서 최소 김선빈, 안치홍 정도의 성적을 내고 응원하는 팬들을 통해 구단의

수익을 올려줄 선수가 있나요?? 저는 기아팬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어떤 선수와 계약하고 트레이드 하는

일련의 과정은 방금 예시한 단편적인 이유 이외에도 많은 이유가 포함되어 더 이득이 된다 혹은 더 이득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제하에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구단 입장에서는 위험과 손해를 감수

하는 행동을 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지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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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가이상한 선례를 남기기는 한 것 같습니다. 오지환 선수에게 4년 40억이라니...LG입장에서는 그만한 투자

가치가 있었을지 모르나 타 구단들의 입장에서는 비슷한 포지션에서의 안 좋은 기준이 되어버려 FA시장 계약의

과열이 될 수도 있을겁니다. 나중에는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까지 구장 티켓 인상이나 구단 굿즈 인상

등의 피해가 돌아 올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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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 안치홍 선수는 기아의 입장에서 가능성있는 대체자원이 있다면 굳이 잡으려 하지 않겠으나 대체자원이

없다면 어쩔수 없이 최소한 오지환 선수와 비슷한 계약조건을 제시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