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확실히 탑툰이 뜨고 있군요 ㅎㅎ 저도 거기서 웹툰 즐겨 보는데요.
저와 동지라 반갑습니다 ㅎㅎ
그림체까지 괜찮은 작품 몇 가지만 추천 드릴게요.
저도 즐겨보고 있는 것들인데요.

첫 번째는 ‘편의점 샛별이’라는 작품입니다. 서른 살의 젊은 나이의 점장이 주인공이며,
심야알바를 구인을 올린 뒤 미모의 여대생이 지원을 해서 속으로 좋아하게 됩니다.
그런데 면접을 보면서 점점 낯익은 모습에 당황하고, 알고 보니 3년전 자신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킨 후 온갖 애교와 함께 심부름값이라며 키스를 한 여학생이었던 거죠.
그래서 뽑을지 말지 엄청 고민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내용이에요.

또 다음은 ‘옆집소녀’라는 작품인데요. 옆집에 지내면서 가수를 꿈꾸는 철없어 보이는 소녀와
스스럼 없이 지내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를 잃고 난 뒤부터 점점 소녀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하는 내용으로 진짜 흥미 진진한 스토리입니다.

마지막으로 ‘우연히’라는 웹툰은 제가 탑툰 작품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접해서
지금까지 쭉 읽고 있는 웹툰인데요.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는데요.
그래서 더 눈부시고 찬란했던 그 사람이 어느 날 문득 나타나게 됩니다. 아주 처참한
모습으로 말이죠. 과연 어떨까요? 저는 이걸 읽으면서 정말 감정이입 하면서
읽었어요. 요즘 겨울이라 그런가 더 막 몰입하면서 읽었는데요.

탑툰은 이렇게 장르 상관없이 퀄리티 좋은 그림체에 읽을 거리들이 많아서 좋아요.
일단 제가 추천해드린 탑툰 웹툰들은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