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선수와 김현수선수는 단순 비교하기엔 무리가 따름니다..

김현수 선수는 이제 08,09년 거의 최고의 타자였고 10년에도 최고의 타자중 한명이지만

호타준족형 선수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일단 박재홍 선수의 통산 성적은 2010 현재 1663경기 출장, 타율288리,293홈런을 기록중이고

도루도 263도루를 기록하고 있죠..홈런과 도루 갯수가 비슷한데서 볼수 있듯이

호타 준족형 타자였습니다..96년 프로에 데뷔했구요..

광주제일고를 졸업하였으나 기아에 지명을 못받고 현대에 지명되서 기아가 후회하게 해주겠다고

한건 유명한 일화중의 하나죠..

전성기때 30홈런,30도루 이상을 1996,1998,2000 3번이나 기록하였고 20-20이상도 97년에 기록하였습니다..

한시즌 최고 도루갯수는 43개이구 최고 홈런 개수는 32개입니다..

한시즌 3할 이상은 5번 달성 했구요.. 솔직히 통산타율은 현재 73년생 우리나이 38살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기에 큰 의미가 없고 전성기땐 정말 무서운 타자였습니다..

리틀쿠바로 불릴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된 선수였으니까요..

타점은 통산1048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강타자의 상징인 100타점이상은 96,2000년 두번

달성했습니다..

조금 과하게 비유를 하자면 전성기땐 이종욱 선수의 도루능력과 김동주 선수의 홈런 능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할수 있었죠..ㅎㅎ

그리구 김현수 선수를 보면 통산 474경기 타율327리,56홈런,28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도별 도루 갯수를 보면 2008년에13도루가 제일 많고 홈런은 09년 23개가 가장 많습니다..

결국 김현수 선수는 중장거리 타자로 안타제조기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그리구 현재 3년째 타격엔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앞으로도 도루쪽엔 그렇게 두각을 나타낼것 같진 않구요..

김현수 선수의 경우엔 통산 타점은 의미가 없는거 같고 100타점 이상은 작년에 달성했네요..

그리구 김현수 선수도 과하게 비유를 하자면 안타제조기라는 최초 별명을 가지신 장효조 선수하고

비교가 될수 있겠네요..은퇴할때까지 통산 타율 3할이상을 가지신 몇 안되는 분이시고

안타 만드는 능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최고였다고 전문가들이 판단하고 있으니깐요..ㅎㅎ

결론적으로 두선수중 누가 뛰어나다고 하기엔 스타일이 다른선수고 두선수다 훌륭한 선수라는 겁니다..

김현수 선수는 안타를 만드는 재주에 대해선 뛰어나고 박재홍 선수는 홈런도 잘치고 발도 빠른

그런 선수이니 비교가 무리가 있네요..

이승엽 선수가 홈런을 잘 쳤지만 김현수 선수보다 무조건 뛰어나다 이런건 쫌 말이 안되지 않을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