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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
나의 마음은 늘 햇빛이 들지 않는 뒤란에 있는 것 같아 그늘지고 어두웠는데 어느 봄날 당신이 사랑을 보여주어 그 마음이 햇빛이 들이치는 것 같이 따뜻하고행복해지는 기쁨을 맞게 되었습니다. 곧 슬픔과 아픔이 기쁨과 행복으로 바뀌게 된 것이 당신의 사랑 덕분이라는 말입니다.
2연
그런데 당신도 언제나 행복했던 것만은 아니고 당신조차도 슬픔과 아픔의 어두운 터널을 극복하고 지나왔기에 지닐 수 있는 표정으로 날 대해 주었다는 말입니다. 아픔을 겪어본 사람은 다른 사람의 아픔을 잘 이해하고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그러니 나의 마음을 잘 어루만져주는 당신에게서 더 큰 위안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이죠.
3연
그러니 나에게 이런 사랑을 보여준 당신은 내게 있어 정말 고맙고 좋은 사람인 것이죠.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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