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탄수학동화는 유아기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3단계 5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기탄수학이 원래 그렇듯이 이 시리즈도 가격이 참 저렴한 편입니다.  구입처에 따라서 10만원 미만인 경우도 있던데요, 그림이 있기는 하지만 글자가 작고 글밥이 적지 않아서 아이가 혼자서 읽기보다는 엄마가 함께 해줘야 하는 책인거 같아요.

기탄수학동화외에 저는 아인슈타인수학을 추천하는데요, O시리즈(처음시작), G시리즈(6세권장), B시리즈(7세권장), Y시리즈(8세권장), R(9세권장) 등으로 나이별로 세분화되어 있어서 선택에 용이합니다. O, G, B의 경우 교구나 워크북 그리고 노래수학 CD가 함께 제공되어서 엄마표로 진행하기에 좋지요.

일반적으로 수학동화는 이야기에 집중하다보니 남는 것이 별로 없는데 반해서 아인슈타인수학은 스토리텔링수학으로 구성되어 재미가 있으면서도 수학 자체에 집중하기 때문에 책을 떼고 나서는 수학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수학은 미국식 수학을 따라서 그런지 덧셈 -> 뺄셈 -> 곱셈 -> 나눗셈으로 나가는 수학책과는 달리 덧셈만으로 뺼셈과 곱셈, 나눗셈을 모두 할 수 있게 만들어서 쉽고 정확하게 수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도 미국식 수학을 선호하는 편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