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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김승현 정말 친딸 정말인가여?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45,739 작성일2003.06.01
정말 친딸 맞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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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선배와 사랑 고3때 아이 가져
아버지 호적에 입적 동생으로 키워

”난 고 3때 아이를 가졌다!”
신세대 탤런트 김승현(22)이 남 몰래 세 살 짜리 딸을 키우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김승현은 29일 밤 기자와 만나 힘들고, 눈물 어린 과거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그의 고백이 충격적인 것은 그가 고 3때 여자 친구와의 사이에 딸을 낳아 지금까지 키우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그 딸은 김승현의 여동생으로 호적에 올라 있다.

고백에 따르면 김승현은 고교 1년 때였던 1997년 학교 1년 선배인 A양을 만나 사랑을 가꿔나갔다. 그리고 2년 때 연예계에 뛰어들어 인기를 모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연예인으로 상쾌한 스타트를 끊은 기쁨은 잠시에 그쳤다. 깊은 사랑에 빠진 어린 연인들에겐 자신을 제어할 이성이 없었고, 성에 대해서도 무지했다. 결국 그가 연예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던 고 3때(1999년) 여자 친구가 임신하는 청천벽력 같은 일을 맞았다.

18살 고교생에겐 너무나도 충격적인 일이었다. 김승현은 “그 때 정말 모든 걸 포기하고 죽고 싶었다. 모든 게 끝인 양 앞이 깜깜했다. 하지만 그녀를 정말 사랑했기에 그럴 순 없었다”며 울먹였다.

김승현을 너무나 사랑한 여자 친구는 그의 아기를 낳고 싶어 했다. 김승현도 ‘내 아이인데…’하는 책임감을 느꼈다. 그런 와중에 시간은 정신없이 흘렀고, A양은 6개월이 지나서야 부모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김승현이 경기대 다중매체학부 신입생 때 예쁜 딸을 낳았다. 그는 혼인을 할 수 없는 경제 사정상 딸을 아버지 호적에 자신의 막내 동생으로 입적 시켰다.

“내 여자 친구는 너무너무 착하고 순진한 여자다. 그리고 난 그녀를 내 목숨을 내줄 수 있을 만큼 사랑한다. 그래서 아기를 뗄 수 없었다”는 김승현은 “3~4년 후엔 그녀와 결혼할 것이다. 우선 내가 연예인으로 자리를 잡고 군대를 갔다 온 후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면 떳떳하고 근사한 결혼식을 올려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며 눈물을 훔쳤다.

김승현은 영화 <질주> <주글래 살래>, 시트콤 <행진>, 드라마 <흐린 날에 쓴 편지> <외출> 등에 출연했고 KBS 2TV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출발 드림팀’ 코너에서 만능 스포츠맨의 자질을 보이며 젊은 여성 팬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또 KBS 2TV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 <뮤직뱅크> 등에선 MC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 한살 연상의 착하고 순수한 여자

[일간스포츠] 이영준 기자 redeye@dailysports.co.kr

김승현, 애인은 어떤 사람
김승현의 애인인 A양(23)은 김승현 보다 한 살 연상이다.

김승현의 매니저는 “승현이 애인인 A양은 정말 착하고 순수한 여자다. 그렇기에 이성을 사귀는 것이 연예인에게 결함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제를 허락했다”고 털어놓았다.

김승현은 “나와 마찬가지로 김포에서 자라고, 학교를 다닌 여자다. 집이 가까워 서로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A양은 김포고를 졸업한 뒤 인하 전문대학 항공운항과에 들어갔고, 대학 1학년 때 김승현의 아이를 임신했다. 그리고 2학년 되던 해 딸 아이를 출산했다. 현재는 부모와 함께 살며 김승현과 공개 데이트를 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이런 악조건 때문에 제대로 취업을 못했고, 지금은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생활하고 있다.



- "임신소식 들었을땐 죽고 싶었다"

[일간스포츠] 이영준 기자 redeye@dailysports.co.kr

▣ 김승현 일문일답
애인과는 여전히 뜨거운 사랑 지속…3~4년후 결혼

29일 밤 서울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를 만난 김승현(22)은 1시간 가량 고개를 푹 숙인 채 눈물을 흘리며 ‘숨겨둔 딸이 있다’는 충격 고백을 했다. 그는 기자가 놀랄 정도로 너무 솔직했다. 그리고 몇 년 동안 말 못할 고민을 작은 가슴에 품고 무척이나 고통스러워 했음이 그의 표정에서 역력했다.

그러나 지난 28일 자신이 혼혈이란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했던 이유진과 마찬가지로 김승현 또한 인기라는 허상을 좇는 들뜬 젊음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 책임질 줄 아는 멋진 젊은이였다.

_3년 전에 딸을 낳아 키우고 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다. 2000년에 여자 친구가 딸 아이를 낳아 지금 우리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키우고 있다. 지금 세 살이고 부모의 호적에 내 여동생으로 올려놓았다.

_결혼을 할 것인가.

▲3~4년 후엔 결혼하려고 한다. 우선 연예인으로 자리를 잡고 군대를 갔다온 후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면 떳떳하고 근사한 결혼식을 올려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눈물을 글썽이며)

_어린 나이에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듣고 힘들었을 텐데.
▲정말 그 때 죽고 싶었다. 모든 걸 포기하고…. 모든 게 끝인 양 앞이 깜깜했다. 하지만 그녀를 정말 사랑했기에 그럴 순 없었다.(울먹이며) 그리고 곧 ‘내 아이인데’라는 책임감이 생겼다.

_여자 친구는 어떤 사람인가.

▲너무너무 착하고 순진한 여자다. 내 목숨을 내줄 수 있을 만큼 사랑한다. 그래서 아기를 뗄 수 없었다. 나를 위해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우겠다고 말할 정도로 너무나 착한 여자다.

_요즘 애인과는 어떤가.

▲그녀의 부모가 날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데이트도 하고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인하공전 항공운항과를 졸업했고, 현재는 김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_바라는 점이 있다면.

▲나 한 명은 힘들어도 좋다. 하지만 이 일이 밝혀지며 부모님과 내 여자친구가 고통 받지 않길 바란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내 가족들이다.


프로필

▲생년월일: 1981년 3월 18일
▲가족관계: 2남 중 장남

▲신체조건: 183㎝, 72㎏

▲학력: 경기 김포고등학교_ 경기대학교 다중매체영상학부 3년 휴학 중

▲취미: 농구

▲특기: 미술



- 친형처럼 지낸 매니저도 까맣게 몰라

[일간스포츠] 이영준 기자 redeye@dailysports.co.kr

매니저도 놀랐다.

김승현과 지난 98년부터 친형제처럼 지내온 그의 매니저 김락현 스토리버스 팀장도 김승현이 세 살 짜리 여자 아이의 아빠란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그는 기자와 함께 김승현의 진솔한 고백을 들으며 얼굴이 빨갛게 상기됐다.

그의 매니저는 “내가 잠시 회사를 떠나 있을 때 승현이에게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다. 정말 당황스러워 말이 안 나온다”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그는 “지난 2001년 여동생 돌이라길래 집에 찾아가 축하해주려고 했는데 그 때 승현이가 극구 ‘그럴 필요 없다’고 말렸다. 이제서야 그 때 사무실 식구들을 왜 안 불렀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그는 걱정의 말도 잊지 않았다. “승현이는 친동생 이상으로 아끼는 친구다. 이번 일이 밝혀지면서 연예 활동에 지장을 받지않았으면 좋겠다”며 “승현이가 이 일로 얼마나 힘들었겠나. 승현이는 장남이자 사실상 가장이다. 승현이가 연예인으로 꼭 성공해 부모에게 효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정말 좋겠다”고 덧붙였다.

200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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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아버지호적에올렸따고하더군요.

200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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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