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씨가 교육부 장관이었을때

이래저래 계속해서 교육정책을 번복하고 바꾸고 그랬거든요..

거기에 적응하려고 우리들은 엄청난 고생을 했지요..

입시제도도 갑자기 바껴버리고 해서

여러모로 문제사항이 많았습니다.

수시모집제도 같은것도

저희들이 처음이었거든요...

참고로 저는 현재 02학번이구요..

열심히 공부는 했지만

교육정책이 달랐지요..

그전까지는 뭐 야간자율학습 같은것도 하고 그랬겠지만

우리들은 야간자율학습을 못하게해서

고등학교때 5시만되면 집에 갔습니다.

그리고는 다들 학원이다 괴외다 했지요..

그러면서 사교육을 조장하는 것 밖에 안되서 더 비난을 받았구요..

제가 고3이 됐을때는 모의고사를 1년에 2번인가 밖에 못치게 해서

휴일에 학교에 나와서 모의고사를 치고는 했습니다.

여러모로 폐혜가 많은 제도였고..

문제가 많은 장관이라는 생각을 나름대로 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우리때부터

수행평가라는 것이 생겼는데..

정말 쓸데없고 별로 공부에 도움도 되지 않는 제도였습니다.

오죽했으면

수행평가를 대행하는 학원까지 생겼겠어요...

아무튼..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했는데..

이해찬씨 덕분에 저희들은 많은 피해를 봤지요..

오죽했으면

우리 입으로 단군이래 최저학력이라는 말을 했을까요..

아, 근데 그 최저학력을 극복했긴 했습니다.

초반에 모의고사 결과를 봤을때는

재수생과 평균 점수가 상당히 많은 차이가 났는데

나중에 마지막 모의고사를 칠때는 비슷했지요..

그리고 수능이 어려웠기 때문에

학력이 낮은게 아니라..

수능의 변별력 때문에 수능점수 평균이 낮아진겁니다..^^

좋은 참고 되셨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