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과 열애설로 물의를 빚었던 일본 여성그룹 모닝구 무스메 출신의 카고 아이(19)가 팀에서 방출됐다.

26일 발매된 주간지 ‘주간 현대’는 카고 아이가  18살이나 많은 37세의 연상남과 온천여행을 즐기는 장면과 함께 담배를 피우는 사진이 공개했다.

카고 아이는 지난해 2월에도 주간지 ‘프라이데이’에 흡연하는 사진이 공개돼 근신처분을 받고 있었다. 카고 아이의 소속사는 즉시 계약해지를 발표하고 팀에서 방출시켜 카고 아이는 연예계 퇴출위기에 처했다.

‘주간 현대’는 카고 아이가 지난 17일 카페 ‘SOMA’를 운영하는 남성과 온천에서 하룻밤을 묵었다면서 두 사람이 모텔에서 나오는 사진 2장을 실었다. 또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카고 아이가 담배를 피우는 장면도 잡혔다.

카고 아이는 보도와 관련된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카고 아이는 지난 2000년 모닝구 무스메의 오디션에서 2만명이 넘는 응모자를 뚫고 모닝구 무스메 4기 멤버로 데뷔했다. 카고 아이는 은해 12월 NHK홍백가합전에 최연소로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2004년에는 같은 팀 멤버 츠지 노조미)와 두엣 ‘W9를 결성해 활동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흡연사실이 발각된 뒤 근신하다 지난 1월 소속사에서 잔심부름 등을 하며 연예게 복귀를 시도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