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교민 기자]
▲'나혼자산다' 지현우(사진제공=MBC)
지난 17일 방송된 MBC‘나 혼자 산다’에서 지현우는 다정다감한 성격과 가식 하나 없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지현우의 기상은 자신의 집이 아닌 군대 후임이 살고 있는 완도 집에서의 아침으로 시작됐다. 해가 뜨기 전 이른 아침에 일어난 지현우는 저수지를 걸으며 힐링을 하고 3G 폴더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레트로한 감성을 드러냈다.
간단한 힐링 후 그는 후임이 관리하는 축사에 들어가 익숙한듯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소 사료를 주며 축사 일을 도왔다. 이후 식사를 차리는 어머니를 돕는 등 친아들 같은 자연스러움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설거지 하는 후임의 어머니 곁을 떠나지 않고 내내 다정하게 말을 걸고 건강을 살피는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박나래를 감탄하게 했다.
후임과 후임 어머니와의 애틋한 이별 후 서울로 올라가려는 듯 보였던 지현우는 곧장 서울로 가지 않고 즉흥적으로 전남 가우도, 무주 리조트를 들러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지현우와 동갑내기 기안84는 "나랑 정말 잘 맞는다"고 감탄하며 지현우의 감성에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지현우는 서울로 올라가는 차 안에서 내내 1990년대 노래와 트로트로 옛날 감성을 물씬 풍겼고, 서울 집에서는 유일한 취미인 옛날 영화 '영웅본색'을 보며 레트로 감성을 다시 한 번 인증하며 '원조 국민연하남'의 반전 일상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