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이준혁과 그리는 20년 후 미래..‘아이에 대한 생각은?’

채나리 / 기사작성 : 2020-01-18 15: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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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호란과 남자친구인 기타리스트 이준혁의 데이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제주도로 떠나는 호란과 이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합동 공연을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특히 기내에서 어깨에 얼굴을 기대는 등 연인 포스를 과시했다. 또 제주도에서는 아침 식사로 말의 생간을 먹으며 전 연인들을 캐묻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준혁을 호란이 생간을 잘 먹자 ‘육식하는 사슴’이라며 애정표현을 했고, 전 연인들을 묻는 질문을 현명하게 피해가 웃음을 안겼다.

이준혁은 또 호란을 ‘내가 가장 오랫동안 사랑한 사람’이라 표현하며 마음을 전했고, 억새밭을 걸을 때엔 “여전히 사랑하고픈 마음이 없어지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란은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첫 방송 당시 “결혼하기 전부터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었다. 전 남편도 생각이 비슷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결혼은 사랑하는 두 사람이 동거를 하기 위한 제도는 아닌가 절실히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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