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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 호란, 제주도 여행 떠나 이준혁과 20년 사랑 기약, 전남편과의 이혼 사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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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 호란, 제주도 여행 떠나 이준혁과 20년 사랑 기약, 전남편과의 이혼 사유는?
  • 박한솔 기자
  • 승인 2020.01.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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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호란 인스타그램
사진출처=호란 인스타그램

호란과 그의 남자친구 이준혁이 20년 사랑을 기약했다. 지난 15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호란과 남자친구 이준혁이 1박 2일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제주도에서의 첫 식사부터 이준혁은 호란의 “제주도에는 누구랑 왔었어?”라는 기습 질문에 당황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호란은 과거사를 추궁하지만, 이준혁은 능구렁이처럼 넘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사진출처=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둘은 삼나무 길을 걸으며 그림 같은 풍경에 감탄을 연발했다. 호란은 “20년 뒤에 여전히 사랑하고 싶은 욕구가 남아있었으면 좋겠어. 그게 없어지지 않고. 무감해지지 않고”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혁은 “그렇게 20년이 지날 때까지 좋은 일이 있을 수도 있고 힘든 일이 생길 수도 있겠지”라고 하자 호란은 “힘든 일 안 생겼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이준혁은 “생기더라도 서로 힘 돼주고 잘 이겨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라고 전했다. 호란은 “20년 뒤에 당연하게 내 옆에 있을 것처럼 이야기하네?”라고 물었고, 이준혁은 “당연히 있어야지”라고 답했다. 

사진출처=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사진출처=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한편, 가수 호란은 지난 2013년 3월 세 살 연상 IT 계열 회사원인 전남편과 가정을 꾸렸지만, 결혼 3년 만인 2017년 협의 이혼했다. 호란은 전남편과의 이혼 사유(이유)를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 호란은 전남편에 대해 “결혼했던 그 남자가 내 인생에서 제일 사랑했던 남자였다. 내가 끌려가는 연애를 하다 일방적으로 차였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헤어지고 얼마 안 있다가 클래지콰이로 데뷔했다. 클래지콰이 가사에도 그 사람 이야기가 많다”라고 전했다. 호란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그녀는 2004년 혼성그룹 클래지콰이 보컬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