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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고 달리면 나무가 심어지는 현대차 ‘롱기스트 런 2024’ 참가 신청 받는다
현대차는 친환경 사회공헌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롱기스트 런은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현대차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이다. 누적 참가자 23만명, 누적 거리 702만㎞를 넘었다.현대차는 올해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달리기·걷기 코칭 앱 ‘런데이’를 통해 두 번의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나무 뱃지 챌린지’, 참가자 전체가 8만1000㎞를 함께 달리는 ‘협동 챌린지’ 등으로 구성했다.롱기스트 런의 대미를 장식하는 오프라인 행사 ‘파이널 런’은 다음 달 25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지나 반환점을 도는 총 10㎞ 코스로 진행된다.참가자는 다음 달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나무 뱃지 챌린지를 완료하거나 현대차 공식 온라인몰에서 1만원 기부 참가권을 구매하면 참가할 수 있다. 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현대차... -
유가 상승에 1분기 만에 흑자 전환 성공한 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이 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1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에쓰오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9조3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5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감소했다. 다만, 564억원 영업손실을 낸 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데는 정제마진과 유가가 오른 영향이 컸다. 중동 정세 악화에 원유 공급에 대한 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최근 국제유가는 5개월여 만에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 최종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를 포함한 원료비를 뺀 정제마진도 올해 2월 15달러대까지 올랐다. 정제마진은 보통 배럴당 4∼5달러가 이익의 마지노선으로 통한다.이에 따라 에쓰오일 1분기 정유부문 매출액은 7조4448억원, 영업이익은 250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전날 실적을 발표한 HD현대오일뱅크도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 -
현대모비스 지난 1분기 매출 13조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 기록
현대모비스가 지난 1분기 매출 13조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 당기순이익 862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8%, 2.4% 늘어났다.현대모비스는 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환율 환경이 우호적이고, A/S 부품사업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늘었다고 덧붙였다.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은 지난 1분기 대비 9.1% 하락한 10조9374억원을 기록했다. 전동화 부문에서 지난해 말부터 신규 출시 차종의 배터리셀 조달 방식이 변경됐고, 이에 따라 회계처리 방식도 달라져 매출에서 제외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A/S 부품사업은 미주(11.1%), 유럽(10.3%) 지역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2조93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 1분기에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18억100... -
제네시스, 디자인 개선한 중형 SUV GV70 페이스리프트 공개
제네시스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 디자인을 26일 공개했다.GV70 출시 후 3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은 앞모습과 뒷모습, 실내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다듬었다.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교체했다. 범퍼는 에어덕트 부분을 확대하고, 스키드 플레이트 형태를 손봐 차량이 좀 더 넓은 느낌을 주게 했다. 헤드램프는 더 많은 광량을 내보낼 수 있는 MLA 기술이 적용됐다.후면부는 아래 범퍼 쪽에 있던 방향지시등을 리어 콤비램프에 통합했다. 리어 스포일러에 붙은 보조제동등 형상도 직선으로 바꿨으며, 머플러 팁 디자인도 개선했다.GV70 실내에서 가장 크게 변한 것은 계기판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가로로 길쭉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에서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정보를 확인한다. 공조 버튼도 터치 타입을 변경하고, 일부 다이얼과 버튼 형태를 바꿨다.또 운... -
MS·구글, AI·클라우드로 잘 벌었다···인텔 파운드리는 ‘아직 멀었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에 힘입어 나란히 시장 전망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MS는 1분기 매출이 619억달러(약 85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영업이익은 276억달러(약 38조원)로 23% 증가했다.클라우드 사업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윈도우 서버, 음성인식 서비스 ‘뉘앙스’, 깃허브 등을 포함하는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1% 늘어난 267억달러를 기록했다. 증권사 예상치보다 21% 높은 수치다. 특히 AI을 탑재하며 확대하고 있는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매출은 31% 증가했다.윈도우 운영체제, 비디오 게임, 검색 등을 포함하는 MS의 개인용 컴퓨터 관련 매출은 총 155억8000만달러로 18% 증가했다.MS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의 동맹을 ... -
LG유플러스, 30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 출시
LG유플러스는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갤럭시 버디3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첫선을 보인 유플러스 전용 5세대(5G)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 버디’의 세 번째 버전이다. 갤럭시 A15 5G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3가지다.갤럭시 버디3는 미디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많이 하고 게임을 즐기는 1020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6.5인치 FHD+(FULL+HD)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대 50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128기가바이트(GB) 스토리지, 6GB 램, 500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키즈29(월 2만9000원) 요금제 기준 30만4000원,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이상 요금제 기준 3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 담당은 “이번 갤럭시 버디3 출시가 실속형 ... -
삼성 노태문, 구글 부사장과 회동···“AI 파트너십 강화”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최근 릭 오스터로 구글 플랫폼·디바이스 사업 총괄 부사장을 만나 인공지능(AI)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오스터로 부사장은 25일(현지시간) 서울 모처에서 노태문 사장을 만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X’에 올렸다. 그는 “우리의 파트너십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고 양사는 AI에 대한 협력과 앞으로 다가올 더 많은 기회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이 글을 리트윗하며 “구글과 함께 최고의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제공하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AI 기반의 갤럭시와 안드로이드 경험의 미래에 대해 흥미로운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두 사람은 구체적인 대화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올초 출시한 갤럭시S24 시리즈에 이은 차기작 논의에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구글 협력은 지난 2010년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갤럭시S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시... -
KB·대신·다올·애큐온 저축은행 신용등급 하향…고금리에 PF익스포저 위험↑
KB저축은행, 대신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지면서 영업 환경이 위축된 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늘어나 저축은행의 건전성을 더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25일 KB, 대신, 다올, 애큐온저축은행 등 4곳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별 신용등급은 KB가 ‘A’, 대신은 ‘A-’, 다올은 ‘BBB+’, 애큐온은 ‘BBB’ 순이다.신용등급이 떨어진 것은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동시에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PF 익스포저(노출액) 규모가 200%를 상회했기 때문이다. 자기자본 대비 PF 대출이 많다는 것은 PF 사업장이 무너지면, 회사 경영에 필요한 유동성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뜻이다.이미 KB저축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손실 93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PF 부실로 회수가 불가능한 채권이 늘며 대손비용... -
맥도날드 햄버거 최대 400원 오른다
맥도날드가 불고기 버거와 에그 불고기 버거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26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전체의 22%에 해당하는 16개 메뉴 가격을 다음 달 2일부터 평균 2.8% 올린다.이에 따라 버거 단품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씩 오르고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오른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한다”면서도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과 규모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맥도날드는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 가격은 동결했고, 어린이 메뉴 ‘해피밀’과 맥카페 메뉴 가격도 모두 유지하기로 했다.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약 6개월 만이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11월 2일부로 13개 메뉴 가격을 평균 3.7% 인상했고, 지난해 2월에도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5.4% 올린 바 있다. -
내일부터 시·도지사 허가 받아야 맹견 기를 수 있다
‘맹견 사육허가제’가 27일 시행되면서 앞으로 맹견을 기르려는 사람은 시장이나 도지사 허가를 받아야 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27일부터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올해 10월 26일까지 시·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법 시행 후, 맹견을 사육하고자 하는 사람은 소유권을 취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 사육허가 신청하면 된다.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등 조건을 갖추어서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맹견 소유자는 실내 공용 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