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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에필로그에 김수현 등장…관심 폭발에 11회 예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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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사랑의 불시착’ 에필로그에 배우 김수현이 깜짝 등장했다. 그 가운데 11회 예고가 아직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0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4.6%, 최고 15.9%로 5주 연속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더불어 케이블과 종편 통합 전 채널 시청률 순위에서 남녀 전연령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여성 40대 시청률은 최고 20.7%까지 치솟으며 중년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입증했다. 이외에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도 평귝 9.3%, 최고 10.3%까지 오르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특히 지난 10회 말미 에필로그에는 김수현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원류환 역을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원류환은 남한에서 간첩 생활을 하던 북한 스파이라는 설정의 캐릭터다. 

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 캡처
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 캡처

음산한 분위기 속 리정혁(현빈 분)의 아버지이자 총정치국장 리충렬(전국환 분)이 5중대 부대원들을 소집해 “내 아들이자 너희들의 상사인 정혁이가 남으로 넘어갔어. 이건 극비야. 정혁이가 가장 믿고 의지했던 5중대 부대원들과 내 아들 무혁이가 왜 죽었는지 밝히는데 결정적 도움을 준 정만복(김영민 분) 동지에게 리정혁의 아비로서 내 특별히 부탁하려고 한다. 우리 정혁이를 데리고 돌아와라”고 명을 내렸다.

이어 5중대 부대원들과 정만복은 남한으로 내려간다. 부대원들은 세계 군인 체육 대회를 틈타 남한으로 내려왔다. 이들은 2주 후 열리는 대회까지 북한으로 리정혁을 데려가야 한다. 이때 어리숙하게 남한 시민들에게 숨어든 이들에게 원류환이 모습을 드러냈다. 원류환은 정체를 묻는 이들에게 “내래 말이야 동무들보다 많이 오래 이곳에 왔지만, 도통 지령이 내려오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 할까”라며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하지만 짜장면 배달을 마쳤냐고 다그치는 신성반점 사장이 등장하자마자 바보 동구로 변해 웃음을 발산했다. 

특별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한 김수현 다음으로 최지우가 카메오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그가 과연 어떻게 등장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특히 극중 김주먹(유수빈 분)은 최지우의 팬으로, 여러 차례 그를 언급하기도 했기에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11회 예고가 아직 공개되지 않으며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를 본 팬들은 “기발한 발상이다 김수현 투입이라니” “김수현 연기 너무 잘해” “주먹이랑 최지우 점심 한끼 기대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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