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손예진-현빈, 깊어지는 러브라인에 시청률 '활활'..15.9% 자체최고시청률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현빈, 깊어지는 러브라인에 시청률 '활활'..15.9% 자체최고시청률
  • 승인 2020.01.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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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캡처
사랑의 불시착/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캡처

'사랑의 불시착'(이하 '사랑불')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연속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것이다.

어제(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0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4.6%, 최고 15.9%로 5주 연속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국민 로코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특히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도 평균 9.3%, 최고 10.3%까지 오르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어제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에 돌아와 제자리를 찾아가는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보낸 뒤 조철강(오만석 분)의 음모를 밝히고 그를 본격 제압하기 시작한 리정혁(현빈 분)의 활약이 펼쳐졌다.

한편 리정혁은 법정에서 조철강이 그동안 저지른 수많은 비리를 폭로했다. 조철강은 유죄를 선고받았고 '둘리 커플'에게 숱한 위협을 가해온 그가 영원한 몰락을 맞는 듯 보였다. 하지만 총격전 끝에 호송 차량에서 탈출한 뒤 전화로 리정혁을 협박하는 조철강의 모습이 이어져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자신의 원래 자리로 돌아온 윤세리 모자란 것 없이 풍족한 환경에 행복해하면서도 리정혁의 부재에 허전해하는 그녀의 모습은 두 사람의 깊은 사랑을 암시하며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수현이 먼저 남한에 온 간첩으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5중대 대원들과 정만복(김영민 분)이 리정혁을 찾기위해 대한민국에 도착한 가운데 특히 잔뜩 긴장한 이들 앞에 나타나 "여기도 다 사람 사는 데다. 두려워 말라"며 노하우를 전수하고 홀연히 사라진 원류환(김수현 분)의 등장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명품 배우들의 명품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라인, 감성적 O.S.T, 다채로운 까메오들의 출현으로 당분간 '사랑불' 신드롬은 계속될 예정이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지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