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토픽 인사이드] 해리왕자 친아버지 과연 누굴까

'다이애나와 밀회' 휴이트 쏙 빼닮은 최근 사진 공개 언론들 친자확인 검사 시도

'해리 왕자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찰스 황태자가 아니다?"혹시 찰스와 해리는 발가락만 닮았나?'

영국 왕실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들인 해리 왕자(19)가 찰스의 친자가 아니라는 의혹이 또다시 불거졌다. 해리의 친아버지는 다이애나의 애인이었던 제임스 휴이트 전 영국 육군 소령(46)이라는 것이다.

이번 의혹은 휴이트의 최근 사진이 공개되면서 본격적으로 증폭됐다. 그의 최근 모습이 갓 성인이 된 해리 왕자의 모습과 너무나 닮았기 때문이다. 미국 주간 <글로브>지는 최근호에서 "비밀은 다이애나가 무덤에 가져갔지만 해리의 진짜 아버지는 누구냐는 충분히 의심해볼 만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해외언론이 제시한 둘의 사진은 묘하게도 닮아 있다. 길쭉한 얼굴, 굳게 다문 가는 입술, 강한 턱선, 오뚝한 콧날과 콧방울, 얇고 분명한 눈썹, 강인한 눈빛 등은 무척 흡사하다. 해리가 찰스의 아들이라는 것이 오히려 거짓말로 들릴 정도다.

언론들은 또 해리가 태어난 1980년대에 다이애나가 휴이트와 연인 관계였으며, 특히 해리가 태어나기 1년 전 둘의 만남이 시작됐다고 의혹을 더했다.

게다가 찰스와 그의 큰 아들인 윌리엄은 군대 생활을 해군에서 했는데, 유독 해리가 최근 육군에 지원할 뜻을 밝힌 것도 '생물학적 아버지'로부터 영향받은 것이라고 언론들은 추측했다. 휴이트는 제1차 걸프전에서 육군 탱크부태 지휘관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 언론들은 "해리가 태어나기 1년 전쯤 황태자 거처인 켄싱턴 궁에서 휴이트가 밤을 보내고 나오는 모습을 수차례 봤다"는 전직 고위인사의 증언을 전했다. <글로브>는 한 소식통을 인용, 찰스가 해리에게 "우리 사이엔 나도 모르는 비밀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알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불거진 해리 왕자의 '생물학적 아버지 의혹'은 영국 왕실을 또다시 의혹의 표적으로 만들 전망. 수많은 영국인들이 다이애나의 죽음은 사고사가 아니라 영국 왕실이 주도한 '기획살인'이라고 믿는 가운데 그녀와 직접 관련된 의혹이 다시 나온 셈이기 때문이다.

<글로브>는 여러 언론과 단체에서 찰스와 해리의 머리카락을 주워 친자확인 DNA검사를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맹준호 기자

해리왕자....

휴... 검색하고 편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휴이트소령의 얼굴과 이에 따른

기사들.. 도움이 돼셨지요?~~~  즐거운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