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눈팅하는 정도로 들어가는데 오늘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20대 익명 게시판에서 남친문제나 썸문제에 관한 글이 올라오면 ‘남친달글’이라는데로 가서 얘기하라고 댓글을 쓰더군요.
애초에 자유롭게 글을 올리는 게시판이고 쭉빵카페에 있는 여자들중에 페미가 아닌 사람들도 있을텐데 남친얘기를 커뮤니티에 올린다는거 자체로 그렇게 꼽을 주는게 좀 이상한거같아서요. 페미니즘이 계속 화두에 오르는 주제인건 알겠지만 게시물도 마음대로 못올리게하는거는 애초에 자유권을 침해하는거 아닌가요?
페미니스트 분들이 자유게시판에서 남자 얘기를 보기싫으면 아예 페미니스트 게시판을 만드는게 더 맞지않을까요?
제가 너무 예민하고 얕은 생각을 가진건가요?
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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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니 제가 그렇다 라고 말해드릴 수 없습니다
나이가 젊어서 그럴 수 있겠다 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어떠한 커뮤니티 사이트이든 개인의 표현의 자유가 있지만
그 자유에 대해 지나치게 관여하게 되면 온라인에서 웃지 못할 해프닝도 생기기도 해요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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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쪼끔 예민하신 거 같아요 거기 페미니즘 지향 카페라던데.. 그래서 남친달글? 이란 곳도 있는 것 같고요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도란도란 얘기 나누면 되많아요 남친 있는 사람들은 공감대도 형성되고 다른 사람들은 보기 싫은 글 안 봐서 좋고요
그리고 사람들이 커뮤니티에 남친글을 올릴 때 좋은 얘기만 올리는 게 아니고요 항상 문제 같은 걸 올리는데 괜히 봤다가 눈살만 찌푸려지는.. 자랑이나 좋은 얘기하면 남친 전시로 어린 애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연애하고 싶어질 수도 있고요 뭐지... 그.. 뭐냐.. 데이트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그러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요......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주변 친구들한테 하는 게 젤 낫지 않나요? 친구가 최고예요bb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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