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12회 줄거리뷰, 병원남자=국수집 아들vs서현진 갈등? 정교사 적격자없음 이유 추측? 고하늘-유민규 다탈락, 문수호-지해원 관계, 낙하산 자진추락!

블랙독 12화 줄거리 리뷰,

방송 시청 후 정리해놓은 노트에요!

지난 회,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하늘(서현진 분)이 나왔습니다. 

12회에서는, 정교사 임용 결과가 나오게 됐죠. 

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 한진선

tvN 블랙독

12회

줄거리 리뷰

행정실장과 낙하산 

# 시험유형 바꾸는 선생들, 낙하산 추락

  이번 회에는 낙하산 장희수가 꼼수쓰려하지만 안통한 것이 통쾌했죠.

  행정실장은 교장실에서 몰래 정교사 시험에 대해 듣고 1차는 15배수란 것과 문제를 알려주죠. 2차는 점수표만 만들자하고요. 

  그렇지만 문부장은 윤여화, 박성순과 만나 학교를 위해 빽 채용을 막자하고, 성순은 한가지 아이디어를 냅니다. 15배수를 5배수로 줄이고, 필기시험 유형도 수능기출스타일을 섞자 하죠. 

  유형을 고치자하자 이사장은 불편해하다가 유형 수정만 허락하죠.

  결과로 장희수는 1차 필기시험에서 떨어졌다는게 나왔죠. 이후에 학교에 안나오는게 보였고요. 조용히 고소하게 느껴지는 장면이었어요ㅋㅋ

시강 준비하는 중

# 대치고 면접 보는 하늘vs지해원, 성순-문수호의 표는 누구에게?

  대치고 사립필기시험 보는 하늘-지해원, 둘 다 필기 합격하죠. 하늘은 다시 원점에 서서 시범강의-면접을 하는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고하늘 vs 지해원, 국어과 정교사 합격자가 누굴지 궁금하게 했는데요.

  우선 1,2차 점수 합산하니 지해원과 하늘이 0.2점 차이인게 보이죠.

  박성순이 누굴 추천할까 궁금해하는 대사들이 여러번 나오고, 그 답이 궁금해졌는데요. 부장회의에서 성순은 필기1등인 하늘을 추천하지만 결론적으로 6년을 버틴 지해원을 뽑는게 예의라 하죠.

  또 회의에서 문수호도 소문에 대해 입을 열죠. 자신은 기간제채용에 관여하지않았고, 이번엔 능력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노련한 지해원을 추천하죠.

문수호(정해균 분)

# 지해원을 보던 문수호의 속마음은?

  국어과 합격자에 대해서 궁금해하다가 먼저 지해원의 결과가 보입니다.

  지해원의 결과는 문수호선생과의 숨겨진 인연과 함께 나오는데요.

  지해원은 면접에서 '은사덕분에 선생이 됐다'하는데 그가 문수호 였죠. 문수호는 제자였던 지해원을 오히려 걱정하고 있는거였고요. 지해원이 비리에 상처받았을 마음을 걱정했죠.

  하지만 결국 지해원이 탈락해서 대치고를 떠나는게 나옵니다. 문수호는 달려나가서 지선생 아닌 "해원아"하고 제자로 이름을 불렀죠. 미안하다 얘기했고요.ㅠㅠ 두 사람의 과거 모습이 나오는데 찡했죠. 문제학생 사범대 갔던 지해원이었고요.

+ 다행인게 지해원은 다른 사립학교 최종까지 올라갔다했죠. 

고하늘(서현진 분)

# 정교사 탈락 고하늘을 선생님으로 만들어준건?

  지해원의 탈락이 나오니, 필기1등인 하늘이 결국 정교사가 된건가하고 보게되는데요, 아니었죠.

  졸업식 끝나고 학생들과 인사하는 하늘의 모습과 함께 "아이들이 나를 '선생님'하고 떠나던 이 순간에 나는 선생님이 되었다. 세상이 만든 정교사-기간제라는 틀이 더 이상 나를 흔들 수 없다는 확신도 함께 들었다"라는 나레이션이 나오죠.

  합격자 화면에 '국어과 정교사 적격자 없음'이라고 뜬 게 보였고요.

+  하늘이 정교사가 되는 엔딩이 아닌게 더 의미있게 느껴졌죠. 형식은 중요치않고, 선생님으로 만들어주는건 아이들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요.

+ 또 국어 정교사 결과는 .... 지해원이 최종 뽑혔는데, 내부고발때문에 임용이 안됐나? 혹시 아니면 하늘이 뽑혔는데 이사장쪽에서 장희수와의 일을 알고 반대했거나?하고 생각했었는데요.

+ 한번 더 생각해보니, 지해원이 최종합격했는데 면접때 하이힐 신고온 면접자가 기존 기간제 내정자 있던 것 같다고 소문냈고, 그래서 정교사 합격됐떤 지해원은 자신이 소문낸것과 같은 방식으로 돌려받았을 것 같죠? 감사가 필기 점수를 보고 지해원 의심할 여지가 충분하니까요. 도선생이 점수 꼬투리 잡힌다고 계속 어필했었죠.

국숫집 이모가 눈치보던 남자

# 국숫집 엄마가 눈치보는 남자, 누굴까?

  임용시험 떨어진 후 화나서 가버리는 하늘을 쫓아가다가 국숫집 엄마가 넘어지죠. 

  그래서 입원한 병원에 국숫집 엄마에게 찾아오는 남자가 보였죠. 누굴까요? 

+

  남자는 국숫집 아들일까요? 국숫집엄마는 남자애를 보더니 하늘을 얼른 보냈죠. 아마도 아빠를 죽게 한 사람=하늘이란걸 아들이 알거나, 알게될까봐 그런거겠죠?

  혹시 곧 하늘과 그 남자애가 만나게 될까요? 혹시 하늘과 마지막 갈등을 만드는 남자일까요?

  설마 그 남자애가 하늘의 반 학생으로 와서 우리아빠가 당신때문에 죽었어! 이러고 갈등하다가ㅋㅋㅋ 결국 하늘이 그런 제자도 품는 그런.........건 아닐것같죠ㅋㅋㅋ

+  예고편에 교장에게 교무부장 추천되는 박성순. vs 한재희. 가족에게 잘하고싶은 성순의 고민이 나오는 듯 보였어요.

+ 블랙독 몇부작이냐하면요. 12회에 엔딩을 보면서 마지막회인가 헷갈리기도 했죠ㅋㅋㅋ 16부작이라고 합니다. 

+  12회에선 수능 날의 교무실 모습이 나오며 시작했는데 흥미롭죠. 교사입장에서의 수능감독에 대한 민원 이야기도 나왔고요. 또 수능-정시 학생들과, 그리고 공부하는 해원-하늘 등 기간제 선생들도 전쟁을 치루는 모습이 겹쳐나왔죠. 

+ "신호위반 하는 인간들은 자멸하게 돼있다?" "신호위반하는 사람들이 더 잘사는거 같은데?"

+  같이 점심먹는 유라와 재현. 훈훈~_ 유라-재현의 한국대 수시합격 발표날도 나왔죠. 한국대의대 합격한 구재현과 탈락한 진유라. 같이 축하하고 위로해주는 두 아이가 나왔죠. 이후에 진유라는 정시까지 갔다고 했는데......ㅠㅠ... 설마 재수할까요? 하늘이 정교사 탈락한것처럼?

+  윤여화선생의 명예퇴직 장면도 나왔죠. ㅠㅠ 웃기고 감동적이었죠.ㅠㅠ "자유를 소중하세 누려보겠습니다." 했고요.

+ 윤여화는 변교장의 외로움에 대해 알려주기도 했죠. 문 열어놓는 걸로요. 윤여화가 간 이후 정말 외롭게 남은 교장처럼 나오는 장면.ㅠㅠ 그동안 드라마에서 그린적 없던 교장을 보여주는 시선의 이 장면이 좋았어요.

+ 이사장과 행정실장의 모습이 나왔죠. 그동안 이사장이 나오는 드라마는 많았는데요. 좀 다른 무게감으로 이사장이 보이더라고요. '사립학교에서는 어떻게 교사들이 회의하나'하는 답답함이 느껴졌어요. 그동안 하늘이 당한 일, 행정실장-장수희의 반전까지 서사가 계속 깔려와서 그렇게 느껴지는 거였겠죠?

+ 실내화 신은거 보고 기존 기간제 내정자 아니냐 하는 장면도 있었죠ㅋㅋ 

+ 월화 밤 9시30분 본방송하는 드라마 '블랙독' 줄거리 리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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