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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여자애들이 남자군대 3년은해야지라고 하는데
비공개 조회수 3,075 작성일2010.09.13

여자애들이 남자 군대3년은 해야지 2년가지고 멀 배우겟어?

라고해서 제가 임신1년가지고 되겠어? 한 3년은 해야 출산의 고통을 배우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자 여자애들이 감히 생명의 경이로움을 군생활 따위에 비교하노?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국가를 지키는 큰 대업을 감희 애세끼 하나 낳은 출산과 비교하노?

 

라고했더니 분개하엿습니다.

 

누구의 말이 옳은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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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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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프로텍트
은하신 열심답변자
30대 남성 생산/정비업 사람과 그룹, SF, 판타지 영화, 초자연현상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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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짓이죠.

두 가지 모두 힘들고 책임도 있고, 남자와 여자로써의 고유영역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죠.

 

 여군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여자들은 장교라던지 부사관을 지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여군이면서 제대로 남자같이 훈련받고 하는 곳은 특전사정도? 일부 여군이 전부일껍니다.

 

그 외에는 거의다 남자로써 갔다오는 거죠.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남자의 영역이 군대라고 보면 됩니다.

 

생명의 탄생을 시키는 것 여자의 영역입니다. 아직도 순수하게 남자가 임신했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예전에 여자였던 사람이 성전환해서 남자로 되었는데 그 상황에서 임신할 수 있게끔 된 것은 세계적으로

2번 있었죠.

 

 그래서 그건 여성의 영역이라고 보면은 됩니다.

 

군대와 임신. 이 두가지를 비교해서 서로 힘들다고 하는데

비교하면 힘든게 줄어듭니까?

 

 힘든 거 아니까 서로 어느정도 존중을 해야지.

 

여자들이 군대가지 않아서 모르고 남자는 임신하기 전의 몸과 임신상태에서의 기분과 해산의 고통을

모릅니다. 그러니 비교하지 맙시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싸울 수 있습니다.

 

 여자분이 생명의 탄생을 경이롭게 여긴다고 자기에 대해서 자부심있는 것은 좋지만

남자들이 2년간 군대가는 고통은 적은게 아닙니다.

 

 이제 막 20살들어서 학교 다니다가 국가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국방의 의무를 하고자

정든 고향과 집을 떠나서 다른 지역에 고립된체 지내는 것입니다. 원치 않는 사람들과 지내야하며

배식을 받고 훈련을 하고, 삽질도 하고...

 그렇게 자신의 시간을 국가를 위해서 바친다고 보면 됩니다.

휴가나와서 뻥치기도 하고, 엄살도 피우고, 자부심느끼는 거....

 군대라는 특수성에 어느정도 적응을 하였기 때문에 말하고 토로하고, 속으로 체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군대가 육체적으로 힘든거만 있는게 아닙니다.

 군대에서는 싫어도 해야하는 일이 있으며, 보고 싶은 사람도 마음대로 만날 수가 없습니다.

공간적인 제약이 엄청나다는 것이죠.

원치 않는 제약으로 스트레스 엄청 납니다.

 

그러니 군대에 대해서는 뭐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자랑질 하면 그냥 그런가보다. 넘어가 주세요.

적어도 그정도 해주면 남자들이 뭐라고 하진 않습니다.

 

그걸 남자쪽에서 잘 풀어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욱하는 감정으로 말하면 결국은 감정의 골만 깊어지니깐요.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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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인 채택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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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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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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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출산율 병1신인데 어따대고 군대랑 비교하냐 ㅡㅡ 애기나 잘낳을것이지

201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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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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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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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확실한건 절대 임신과 군대는 비교해선안될것입니다.

 

이말은 임신이 군대보다 훨씬힘듭니다. 남자는군대갓다와서 철들어서 그때부터공무원시험준비해서

 

합격하면 지만좋은겁니다.

 

여자 애낳앗다칩시다. 치질에 눈시력나빠지고 살찌고 다 자기 손해뿐입니다.

 

글구 여자는 평생 생리대차면서 살잔아요 그게 얼마나 귀찮은일인지아시기바라고

 

여자도군대갓다칩시다. 군대가랴 애나랴 집보랴 돈벌랴 집안일하랴 애키우랴

 

다여자목입니다.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

2010.09.17.

  • 출처

    뭘야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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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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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말씀들 잘 하고 계시네요. 여자분들과 질문자 님 모두가요.

 

말씀하신 것들 처럼, 애시당초 그 두 가지는 비교 자체가 성립되지 않다고 봐야 합니다. 군대라는 것은 남자 입장에선 지극히 객관적이며 주관적인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해 놓을 수 있으나 거의 모든 면에 대해서 여자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반대로 출산에 대해서 애를 낳아보지 않는 이상 남자들은 여자들의 마음을 공감할 수 없습니다.

 

특정한 어떤 것에 대해서 개개인이 얼마만큼의 가치를 그것에게 부여했느냐에 따라 사물이나 상황을 인식하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10억과 강아지가 각각 좌측과 우측에 놓여져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것들은 10초 후 모두 불타 없어지는 상황에 처해있으며 실험 대상자는 시간상 둘 중 하나만을 구할 수 있습니다. 과연 대상자는 무엇을 선택할까요?

 

10억의 가치가 동물의 생명보다 귀중하다 싶은 사람은 그것을 구할 것이고, 반대의 경우엔 강아지를 구할겁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그 모습을 본 자산가와 동물 애호가들은 그를 비난할까요? 비난 한다해도 그들은 알고 있습니다. 10억과 강아지 모두 소중하다는 것을요. 다만 자신이 더욱 귀중하다 생각하는 것들을 변호하기 위해서 싸울 뿐이지, 서로가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죠.

 

자, 봅시다.

 

질문자 님은 생명이라는 것을 귀하지 않다고 생각하십니까? 여성분들은 군대라는 것이 애들 놀이터라고 생각하고 있으십니까?

 

둘 모두 아닙니다. 이것은 상대방이 주장하는 바에 대해서 주관적인 공감을 하지 못할 뿐이지, 그것들이 하찮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죠.

 

쉽게 말해서 여성분들 입장에선 돈(군대)보다 강아지(출산)가 더 중요하게 보여질 뿐이고, 질문자 님 입장에선 강아지보다 돈이 더 귀중하게 여겨질 뿐이죠. 이를 주관적인 잣대가 아니라 객관적이고 사실성 있는 면에서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일반 사병으로 군입대를 해봐야 하며 남성들은 임신해서 애를 낳아봐야 합니다.

 

둘 모두 불가능한 조건이죠?

 

그러니 의견은 모아질 수 없고 다툼만 일어날 뿐이죠.

 

...남자답게 먼저 사과하세요. 물론 이러이러한 점에 대해서 잘 못 생각한 것 같다, 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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