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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요즘..쇼트트랙월드컵1차..하는모양이...
비공개 조회수 2,207 작성일2019.11.04
요즘..쇼트트랙월드컵1차..하는모양이던데여
간만에 봤는데..좀달라졌네여
우리나라 선수가 안넘어지는한..
무조건 한국이 1등인줄알았는데
요즘은 아닌가봐요.
다른나라..선수들.. 실력이..장난아니네요..
대한민국이..원래..메달..싹슬이하는거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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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y2****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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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싹쓸이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예전에는 한국 중국 캐나다가 강세를 보이는 구도였는데

남자부 같은 경우는 실력들이 다 올라와서 상향 평준화된지 꽤 되었습니다. 작년 특히 올시즌부터는 여자부까지도 상향평준화되는 모양이구요.

남자부

그럼에도 남자부는 작년 월컵부터 세선까지 아주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월드컵에서 금 은 동 세개 싹쓸이 2종목이 나왔고 월컵랭킹 순위 1-4위?까지 대한민국, 세선 종합 1,2위까지 차지했습니다.

올시즌에는 남자부가 전년도 세선1위 임효준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로 1년 자격정지되었고, 황대헌 선수가 단거리인 500m까지 우위를 점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올시즌에는 3명의 남자선수가 첫 국대를 달았는데 나름대로 잘해주고있어요.

아직 월드컵 1차밖에 안했으니 더 두고봐주시고 남자부는 걱정하지않으셔도 됩니다.

여자부

여자부를 보고 그런 말씀을 하신것 같은데요...

여자부 부동의 에이스들이자 쌍두마차 심석희, 최민정 선수들의 부상때문에 빈자리가 느껴지실 것 같아요.

심석희 선수는 7년동안 국대마크를 달아오다 이번시즌 부상도있고 컨디션 등 개인적으로 한 시즌 쉬겠다고하여 이번시즌은 국대가 아닙니다.

최민정선수 같은 경우 좀 설명이 긴데요,.

작년 3차월드컵에서 입은 발목부상으로 계속 재활에 있었습니다. 그전부터 있던 무릎부상으로도 작년에는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작년 1,2차 월드컵에서 초반에는 부진하다 점점 경기감각을 익히며 금메달까지 따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으나 3차때 부상을 입어 재활을 했어요. 세선에는 나름대로 컨디션끌어올려 세계종합 2위라는 어마한 기록을 세웠지만 올시즌 보니 무릎쪽에 통증이 있어보여요.

인터뷰보면 작년에 시즌오프까지 생각할정도였다고 하니 좀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나머지 선수들 중 서휘민 선수는 올시즌 시니어데뷔한 선수이고 김지유선수도 500m에서 성장한게 보였고 김아랑선수도 작년부터 엄청 열심히 훈련했으니 마찬가지로 1차밖에 안했으니까 더 두고봐주세요.

그리고 항상 잘할 수는 없는 것이고 예전이면 모를까 요즘은 쇼트트랙종목이 상향평준화되어 한종목에서 우위를 점하기는 힘든일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베이징을 보며 차근차근 준비하고있으니 월컵만보고 판단하지 말아주세요.

휴식기라는 것도 있는 거잖아요.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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