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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북한공작원 김현희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내로남불은?
비공개 조회수 1,446 작성일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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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
수호신 열심답변자
사진 촬영, 편집 1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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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승객 95명과 승무원 20명을 태운 대한항공 여객기가

미얀마 랭군 상공에서 실종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당시 안기부가 급파되어 폭파범 김현희를 붙잡아 한국으로 압송하였습니다.

실종된 비행기는 타이머가 장착된 라디오 폭팔물에 의해 미얀마 랭군 상공에서

폭발하여 산산조각이 나고 승객과 승무원 115명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김현희는 1962년생으로 북한 외교관의 딸로 북한 공작원 출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범 김승일은 독극물을 마시고 자살했으나, 김현희는 자살에 실패해 체포되어

남으로 압송됨으로 KAL 858기 폭파 사건이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김현희는 사형선고에서 노태우 정부 당시 특별사면을 받고 풀려났습니다.

또한 1997년 안기부 수사관과 결혼식을 올려 이목이 집중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두고 논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전두환 정권의 연장을 위해 이용된 도구라고 하기도 하고 김현희는 가짜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직 그 어떤 것도 새로이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김현희는 3년 정도 복역하고 전향하였다고 특별사면을 받아 출소하였고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있습니다.

비록 지령에 의한 것이라고 하지만 그가 115명이라는 살상의 주범인데도 그 자신은

잘 살고 있다는 것이 내로남불이라면 그럴 수 있겠습니다.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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