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절하는 방법이 변화하면서 아직 통일 되지 못하여 혼란이 있습니다.

1).예전의 큰절을 지금은 "폐백절" 혹은 "매우 큰절" 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양반다리하고 공수한 두 손을 이마에 대고 하는 이 절이 본래의 큰절입니다.

2).한 쪽 무릎은 세우고, 두 손은 바닥을 짚고 하는 절을 예전에는 평절이라고
했는데 설 무렵에 TV에서 출연자들이 시청자들에게 세배할때 이절을 합니다.

3).요즘에는 남자 절처럼 두 무릎은 꿇고 공수한 두 손을 이마에 대고 하는 절을
큰절이라고 합니다.

4).요즘에는 남자 절처럼 두 무릎은 꿇고 두 손으로 바닦을 짚고 하는 절을
평절이라고 합니다.

** 1,2번 절은 한복을 입었을때 가능한 절이어서
짧은 치마나 바지를 입는 요즘에는 3,4번 절을 하는 경우가 많고
학생들의 예절학교 캠프등에서도 3,4번 절을 가르칩니다.

** 직계존속, 백숙부모에게 절할 때에는 어느때건 간에 큰절로 해야하는데
어르신들은 1번 절을 많이 하고 요즘 세대들은 3번 절을 많이 합니다.
세배는 한번, 제사에는 네번 절합니다.
(요즘에는 제사때 여자도 절을 두번만 하기도 합니다.

** 결국 여자의 절은 통일된 방법이 없어 혼란이 있으므로
세배때에는 절 받는 어른의 전통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수고하세요~~